시편 58장 의인에게 과연 상이 있는가

표제: 다윗의 믹담. 지휘자를 위하여. 알 타스헷에 맞추어.


권력자들에게 묻는다

1 너희 권력자들아, 너희가 과연 의를 말하느냐? 너희가 공평하게 사람의 아들들을 심판하느냐?

2 아니다. 너희가 마음에서 불의를 행하고 이 땅에서 너희 손의 폭력을 저울질한다.

3 악인들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습니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길을 잃어 거짓말을 합니다.

4 그들의 독은 뱀의 독 같고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의 독 같습니다.

5 술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며 아무리 능숙한 마법사의 소리도 듣지 않습니다.

58편은 통치자들을 고발하는 예언자적 시편이다. 1절 “권력자들(엘림, אֵלִים)“은 “신들”이라는 뜻도 된다. 시편 82편과 같은 표현이다. 하늘의 심판 법정에서 불의한 재판관들을 향해 야훼가 말씀하시는 구조다.


심판을 구함

6 하나님이여, 그들의 이빨을 꺾어 버리소서. 야훼여, 젊은 사자들의 큰 이빨을 부수소서.

7 그들이 흘러가는 물처럼 사라지게 하소서. 그들이 자기 화살들을 당길 때 그것들이 꺾이게 하소서.

8 달팽이가 녹아 없어지는 것처럼 지나가게 하소서. 세상을 보지 못한 여인의 낙태아처럼.

9 가시나무들이 불꽃을 느끼기 전에, 날것으로든지 타는 것으로든지, 그가 그것들을 쓸어버리실 것입니다.


의인의 기쁨

10 의인은 원수가 갚음 받는 것을 보고 기뻐할 것입니다.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을 것입니다.

11 사람들이 말할 것입니다. “과연 의인에게 열매가 있다. 과연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10절의 이미지 — 피에 발을 씻는다 — 는 현대 독자에게 충격적이다. 이것은 고대 전쟁 문학의 관습적 표현이다(신명기 32:42, 시편 68:23). 시인이 개인적 복수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정의가 실현되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11절이 이 시편의 신학적 핵심이다 — “과연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의인이 보상을 받는다는 확신. 73편이 이 질문을 다시 깊이 파고든다.

다음 편 — 다윗이 사울의 신하들에게 집이 포위되었을 때.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