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9장 새 노래로 찬양하라
할렐루야.
1 여호와께 새 노래를 부르라. 성도들의 총회에서 그를 찬양하라.
2 이스라엘이 자신을 만드신 분 안에서 기뻐하게 하라. 시온의 자녀들이 자신들의 왕 안에서 기뻐하게 하라.
3 그들이 그의 이름을 춤으로 찬양하게 하라.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노래하게 하라.
4 여호와는 그의 백성을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그는 겸손한 자들을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신다.
“새 노래” — 시편 33, 96, 98, 144편에서도 나오는 표현이다. 새 노래는 최신 유행의 노래가 아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행동에 응답하는 노래다. 하나님이 새로운 일을 하실 때마다 새 노래가 필요하다. 요한계시록 5:9에서 하늘의 노래가 “새 노래”다 — 어린 양이 이기셨기 때문이다.
5 성도들이 영광 안에서 기뻐하게 하라. 그들의 잠자리 위에서 기뻐 노래하게 하라.
6 하나님을 높이는 노래가 그들의 입 안에 있게 하라. 양날 검이 그들의 손에 있게 하라.
7 나라들에게 복수를 행하려고, 민족들에게 형벌을 주려고,
8 그들의 왕들을 사슬로 묶으려고, 그들의 귀인들을 쇠고랑으로 묶으려고,
9 기록된 판결을 그들에게 집행하려고. 이것이 그의 모든 성도들의 영광이다.
할렐루야.
이 시편의 후반부(6-9절)가 불편하다. 찬양이 전쟁 이미지와 함께 온다. 칼을 들고 민족들을 심판한다는 내용. 이것은 어떤 지리적 전쟁의 명령이 아니다 — 시편 전체가 히브리 예배의 맥락에서 읽혀야 한다.
“기록된 판결을 집행한다” —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결국 실현된다는 신앙이다. 성도들이 그 심판에 참여한다는 것은 요한계시록의 언어이기도 하다(20:4). 이 시편의 “검”이 에베소서 6:17에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해석된다. 문자적 전쟁에서 영적 전쟁으로의 전환이 신약에서 이루어진다.
“잠자리 위에서 기뻐 노래하게 하라” — 이 이미지가 아름답다. 밤에, 침상에 누워서도 찬양이 계속된다. 어둠과 잠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기쁨이 사라지지 않는다.
다음 장 — 모든 악기로 찬양하라. 시편 전체의 마지막 송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