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1장 화살이 점점 가까워진다
선지자의 자기소개
1 드고아(Tekoa · ㉸ 테코아) 목자들 중 아모스(Amos)의 말씀이다. 그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환상으로 받은 것이다. 유다 왕 웃시야 시대에, 이스라엘 왕 요아스(Joash)의 아들 여로보암 시대에, 지진이 있기 이 년 전에.
드고아는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약 18km 떨어진 유다 광야의 작은 마을이다. 아모스는 남왕국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파견된 곳은 북왕국 이스라엘이었다. 자기 나라도 아닌 곳에서 심판을 선포하는 외부인. 그것이 그를 더욱 환영받지 못하게 만들었다.
“지진이 있기 이 년 전” — 이 지진은 스가랴 14:5에도 언급된다. 고고학자들은 BC 760년경 이스라엘 북부에서 강한 지진이 있었다는 증거를 발굴했다. 아모스가 그 지진을 예언했거나, 지진이 그의 말의 권위를 더해주는 기준점이 되었다.
2 그가 말했다.
여호와가 시온에서 부르짖으시고 예루살렘에서 소리를 내시겠다. 목자들의 목장들이 슬퍼하겠다. 갈멜(Carmel · ㉸ 카르멜) 산꼭대기가 시들겠다.
다메섹을 향하여
3 여호와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다메섹(Damascus · ㉸ 다마스쿠스)의 서너 가지 죄악으로 인해 내가 그 형벌을 돌이키지 않겠다. 그들이 쇠 타작기로 길르앗을 타작했기 때문이다.
4 내가 하사엘(Hazael · ㉸ 하자엘)의 집에 불을 보내겠다. 벤하닷(Ben-hadad)의 궁전들을 삼키겠다.
5 내가 다메섹의 빗장을 꺾겠다. 아웬(Aven · ㉸ 아벤) 골짜기에서 주민을 끊겠다. 벧에덴(Beth-eden · ㉸ 벳에덴)에서 왕홀 잡은 자를 끊겠다. 아람 백성이 기르(Kir · ㉸ 키르)로 사로잡혀 가겠다.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서너 가지 죄악” — 히브리 수 표현 ‘세 가지, 네 가지’는 ‘여러 번, 이루 헤아릴 수 없이’를 뜻하는 수사법이다. 죄악이 넘쳤다는 의미다. 이 패턴이 1-2장 전체를 관통한다.
길르앗 — 요단강 동편 이스라엘 땅. 다메섹(아람)이 쇠 타작기로 그 땅을 갈았다. 전쟁의 잔학성을 농업 이미지로 표현했다.
가사를 향하여
6 여호와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사(Gaza · ㉸ 가자)의 서너 가지 죄악으로 인해 내가 그 형벌을 돌이키지 않겠다. 그들이 완전한 포로를 에돔(Edom)에 넘겼기 때문이다.
7 내가 가사 성벽에 불을 보내겠다. 그것의 궁전들을 삼키겠다.
8 내가 아스돗(Ashdod · ㉸ 아스도드)에서 주민을 끊겠다. 아스글론(Ashkelon · ㉸ 아스칼론)에서 왕홀 잡은 자를 끊겠다. 내 손을 돌이켜 에그론(Ekron · ㉸ 에크론)을 치겠다. 블레셋의 나머지가 망하겠다. 주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두로를 향하여
9 여호와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두로의 서너 가지 죄악으로 인해 내가 그 형벌을 돌이키지 않겠다. 그들이 완전한 포로를 에돔에 넘겼기 때문이다. 형제의 언약을 기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0 내가 두로 성벽에 불을 보내겠다. 그것의 궁전들을 삼키겠다.”
에돔을 향하여
11 여호와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에돔의 서너 가지 죄악으로 인해 내가 그 형벌을 돌이키지 않겠다. 그가 칼로 자기 형제를 쫓고 긍휼을 버렸기 때문이다. 그의 분노가 계속 찢었다. 그의 격분을 영원히 간직했기 때문이다.
12 내가 데만(Teman · ㉸ 테만)에 불을 보내겠다. 보스라(Bozrah · ㉸ 보즈라)의 궁전들을 삼키겠다.”
에돔 — 야곱의 쌍둥이 형 에서의 후손. “자기 형제를 쫓았다”는 것은 이스라엘과의 혈연을 무시한 데 대한 고발이다. 에돔에 대한 호세아·오바댜·예레미야의 고발들이 모두 이 형제 관계를 중심축으로 한다.
암몬을 향하여
13 여호와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암몬(Ammon) 자녀들의 서너 가지 죄악으로 인해 내가 그 형벌을 돌이키지 않겠다. 그들이 자기 지경을 넓히려고 길르앗의 임신한 여인들의 배를 갈랐기 때문이다.
14 내가 랍바(Rabbah · ㉸ 라바) 성벽에 불을 놓겠다. 전쟁의 날에 함성 소리 가운데, 폭풍의 날에 회오리바람 가운데 그것의 궁전들을 삼키겠다.
15 그들의 왕이 그의 지도자들과 함께 사로잡혀 가겠다.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이 일곱 이방 민족 고발은 청중에게 쾌감을 준다. 이스라엘의 적들이 하나씩 고발당한다. 청중은 고개를 끄덕이며 듣는다. 그러나 아모스는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다음 장에서 화살이 유다로, 그리고 이스라엘로 향한다. 청중이 안심하며 동의할 때 칼이 자신을 향한다.
다음 장 — 고발이 유다로, 그리고 이스라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