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0장 속히 나를 도우소서

표제: 다윗의 시. 기념을 위하여. 지휘자를 위하여.


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야훼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2 내 목숨을 찾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고 낭패하게 하소서. 내가 해받기를 기뻐하는 자들은 물러가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소서.

3 “아하, 아하” 하며 나를 비웃는 자들은 자기 수치 때문에 물러가게 하소서.

4 주를 찾는 자들은 주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하나님이 위대하시다”고 말하게 하소서.

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지만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오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야훼여, 지체하지 마소서.

70편은 40편 13-17절과 거의 동일하다. 독립적으로도 사용되고 큰 시편의 일부로도 사용된 기도다. 긴급함이 이 시편의 전부다 — “속히”, “지체하지 마소서”. 다섯 절 모두 짧다. 상황의 긴박함이 언어의 압축으로 나타난다. 예배에서 가장 많이 쓰인 긴급 탄원문 중 하나다. 수도원 전통에서 매 시간 기도를 시작할 때 이 시편을 사용했다 —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다음 편 — 노년까지 함께 하소서. 늙어서도 버리지 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