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9장 두 책
다윗의 시. 음악 지도자에게.
첫 번째 책 — 자연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이 하신 일을 나타냅니다.
2 날이 날에게 말하고 밤이 밤에게 지식을 전합니다.
3 말도 없고 언어도 없으며 그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4 그러나 그 소리가 온 땅에 나아가고 그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릅니다. 하나님이 해를 위해 그 안에 장막을 쳤습니다.
5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 같고 용사처럼 자기 길을 달리는 것을 기뻐합니다.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 하늘 저 끝까지 돌아가며 그 열기를 피할 자가 없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와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이 구절을 본문으로 쓴다. 자연의 계시를 말하는 이 구절들은 문자 그대로 음악으로 옮겨져 수백 년간 연주되었다.
두 번째 책 — 율법
7 야훼의 율법은 완전합니다. 영혼을 소생시킵니다. 야훼의 증거는 확실합니다. 어리석은 자를 지혜롭게 합니다.
8 야훼의 규례는 바릅니다.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야훼의 계명은 순결합니다. 눈을 밝게 합니다.
9 야훼를 경외함은 정결합니다. 영원히 지속됩니다. 야훼의 법도는 진실합니다. 모두 의롭습니다.
10 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많은 순금보다. 꿀보다 더 달며, 송이꿀보다.
11 주의 종이 이 말씀들로 경계를 받으며 이것을 지키면 큰 상이 있습니다.
기도
12 누가 자기 허물을 압니까? 나를 숨은 허물에서 깨끗하게 하소서.
13 주의 종이 고의적인 죄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것들이 나를 다스리지 못하게 하소서. 그러면 내가 온전하게 되어 큰 죄에서 깨끗하게 될 것입니다.
14 야훼여, 나의 반석이시여, 나의 구속자시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묵상이 주 앞에 합당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시편 19편은 두 부분으로 뚜렷이 나뉜다. 1-6절은 자연의 계시, 7-14절은 율법의 계시다. 두 “책” — 창조와 율법 — 이 같은 하나님의 두 언어다. 자연은 말 없이 말하고(3절), 율법은 말로 명확하게 말한다.
C. S. 루이스는 이 시편을 “가장 위대한 시 중 하나이며, 아마도 시편 중 가장 위대할 것”이라고 했다. 두 부분의 이질성이 시편의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라고 지적했다. 자연과 율법 — 서로 다른 종류의 계시가 하나의 시 안에서 만난다.
7-9절은 율법을 다섯 가지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율법(토라), 증거, 규례, 계명, 경외함, 법도. 각각의 특성이 다르게 묘사된다. “완전함, 확실함, 바름, 순결함, 정결함, 진실함.” 율법을 부담으로 보지 않고 선물로 본다.
14절의 “내 마음의 묵상이 주 앞에 합당하기를” — 이 기도가 유대 예전에서 예배 마무리 기도로 사용되어 왔다. 설교자들도 설교 전에 이 구절을 외운다.
다음 편 — 야훼께서 환난 날에 주를 응답하시기를. 다윗의 전쟁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