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7장 여호와가 세우지 않으시면
1 여호와가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그것을 세우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다. 여호와가 성읍을 지키지 않으시면 파수꾼들이 깨어 있는 것이 헛되다.
2 너희가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로이 번 음식을 먹는 것이 헛되다. 그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에게 잠을 주신다.
솔로몬의 시편. “집을 세우다”는 성전 건축을 포함한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지만 여호와가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그것은 돌무더기에 불과했을 것이다. “수고로이 번 음식” — 히브리어는 ‘고통의 떡(레헴 오차빔)‘이다. 불안이 낳는 과로.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밤새 일하는 인간의 초상이다. “잠을 주신다” — 신뢰하는 자는 잠들 수 있다. 잠이 신학적 행위가 된다.
3 보라, 자녀들은 여호와의 기업이다. 태의 열매는 그의 상이다.
4 젊을 때의 자녀들은 용사의 손에 있는 화살들과 같다.
5 자기의 화살통을 그것들로 가득 채운 사람은 복이 있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원수들과 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않겠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자녀, 특히 아들이 많다는 것은 경제적 생존 능력이기도 하고, 법정과 성문에서의 발언권이기도 했다. “성문에서 원수들과 말할 때” — 성문은 법정이었다. 증인과 지지자가 많을수록 법적 분쟁에서 유리했다. 그러나 자녀가 여호와의 기업이라는 첫 선언이 먼저다. 소유가 아니라 선물이라는 인식.
다음 장 —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포도나무와 올리브 나무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