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5장 시온 산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1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들은 시온 산과 같다. 흔들리지 않으며 영원히 머문다.
2 예루살렘 주변에 산들이 있는 것처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 주변에 계신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예루살렘의 지형이 신학이 된다. 예루살렘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고원 도시다. 그 산들이 자연스러운 방어벽이 된다. 여호와의 보호가 그 산들처럼 백성을 에워싼다는 비유.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워지면서 실제로 그 지형을 보며 이 시편을 불렀을 것이다.
3 악인들의 홀이 의인들의 분깃 위에 머물지 않겠다. 의인들이 불의에 손을 내밀지 않도록.
4 여호와여, 선한 자들에게, 마음이 올바른 자들에게 선을 베푸소서.
5 그러나 자기의 굽은 길로 돌아서는 자들에 관해서 여호와께서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그들을 이끌고 가시리라.
이스라엘에게 평화가 있기를.
마지막 절의 “이스라엘에게 평화가 있기를” — 순례 시편의 반복되는 결말 어구 중 하나다. 122편의 “예루살렘의 평화”가 메아리친다. 그러나 이 평화는 조건부다. 굽은 길로 돌아서는 자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시편이 낙관적이면서도 도덕적으로 선명하다.
다음 장 — 포로가 꿈처럼 돌아왔다. 씨 뿌리며 울던 자가 단을 안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