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1장 왕의 다짐
표제
다윗의 시. 왕이 자신의 통치 원칙을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는 시. 군주의 거울(Fürstenspiegel) 장르와 유사하다 — 이상적인 통치자의 덕목을 열거한다.
나는 인자함과 공의를 노래하겠다
1 내가 인자함과 공의를 노래하겠습니다. 야훼여, 주께 노래하겠습니다.
2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겠습니다. 언제나 주께서 내게 오시겠습니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나의 집 안에서 행하겠습니다.
3 내가 어떤 사악한 것도 내 눈앞에 두지 않겠습니다. 빗나간 자들의 행위를 미워합니다. 그것이 내게 달라붙지 않겠습니다.
4 굽은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며 악한 것을 나는 알지 않겠습니다.
내 곁에 없을 것들
5 그의 이웃을 은밀히 비방하는 자를 내가 끊겠습니다. 눈이 교만하고 마음이 높은 자를 나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6 내 눈이 이 땅의 신실한 자들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들이 나와 함께 살 것이며 완전한 길을 걷는 자가 나를 섬길 것입니다.
7 기만을 행하는 자는 내 집 안에 살지 못할 것이며 거짓을 말하는 자는 내 목전에 서지 못할 것입니다.
8 내가 아침마다 이 땅의 모든 악인들을 끊겠습니다. 죄악을 행하는 자들을 야훼의 성에서 모두 끊어버리겠습니다.
이 시편은 공적 권력을 가진 사람이 스스로에게 거는 제약이다. 왕이 신하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행위 기준을 선포한다. 권력의 사적 사용에 대한 자발적 제한. 3절 — “내가 사악한 것을 내 눈앞에 두지 않겠다”는 개인 생활의 영역, 8절 — “아침마다 악인들을 끊겠다”는 공적 통치의 영역에 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