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7장 야훼를 의지하고 선을 행하라
다윗의 시. 알파벳 두운.
시편 37편은 히브리 알파벳 두운 시편이다. 시편 1편의 두 길 주제를 확장하여 지혜 교훈으로 발전시킨다. 악인의 번성과 의인의 고통이라는 오래된 신학적 문제를 다룬다. 욥기의 질문에 대한 지혜자의 응답이다.
악인 때문에 흥분하지 마라
1 악인들 때문에 흥분하지 마라.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마라.
2 그들은 풀처럼 빨리 시들 것이고 푸른 채소처럼 빨리 사라질 것이다.
야훼를 의지하라
3 야훼를 의지하고 선을 행하여라. 땅에 거하며 신실함을 먹이로 삼아라.
4 야훼를 기뻐하여라. 그분이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5 네 길을 야훼께 맡겨라. 그를 신뢰하여라. 그분이 이루실 것이다.
6 그분이 네 의를 빛처럼 드러내실 것이다. 네 심판을 한낮처럼 드러내실 것이다.
기다려라
7 야훼 앞에 잠잠하고 그를 기다려라. 형통한 자의 길 때문에 흥분하지 마라. 악한 계략을 이루는 자 때문에.
8 화를 끊고 분노를 버려라. 흥분하지 마라. 그것은 악을 향할 뿐이다.
9 악인들은 끊어질 것이다. 그러나 야훼를 기다리는 자들은 땅을 기업으로 받겠다.
10 잠깐 후에 악인은 없을 것이다. 그의 자리를 살펴보아도 그가 없겠다.
11 그러나 겸손한 자들은 땅을 기업으로 받겠다.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겠다.
11절 “겸손한 자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겠다” — 마태복음 5:5의 팔복에서 예수가 직접 인용한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시편 37편이 산상수훈의 원천 중 하나다.
악인의 실상
12 악인이 의인을 대적하여 꾀하고 그를 향해 이를 갑니다.
13 주께서 그를 비웃으십니다. 그의 날이 올 것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14 악인들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겼습니다.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쓰러뜨리려고. 행실이 바른 자들을 죽이려고.
15 그들의 칼이 자기 심장에 들어가고 그들의 활이 꺾이겠습니다.
의인의 풍요
16 의인이 가진 적은 것이 악인들의 풍성함보다 낫습니다.
17 악인들의 팔이 꺾이겠습니다. 그러나 야훼께서 의인들을 붙드십니다.
18 야훼께서 온전한 자들의 날을 아십니다. 그들의 기업이 영원할 것입니다.
19 그들은 환난의 때에 부끄럽지 않겠습니다. 기근의 날에도 만족하겠습니다.
20 그러나 악인들은 망할 것입니다. 야훼의 원수들이 초장의 아름다움 같이 될 것이니 사라집니다.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야훼가 붙드시다
21 악인은 빌리고 갚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베풀고 줍니다.
22 복을 받을 자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겠습니다. 저주받을 자들은 끊어지겠습니다.
23 의인의 걸음이 야훼로부터 굳게 됩니다. 그가 그의 길을 기뻐하십니다.
24 그가 넘어질지라도 완전히 쓰러지지 않겠습니다. 야훼께서 그의 손을 붙드시기 때문입니다.
24절은 시편에서 가장 실제적인 위로 중 하나다. 넘어지지 않는다고 하지 않는다. 완전히 쓰러지지 않는다고 한다. 야훼가 손을 붙드시기 때문이다.
노년의 증언
25 내가 젊었고 이제 늙었습니다. 의인이 버려진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의 자손이 빵을 구걸하는 것도.
26 그는 종일 베풀고 빌려줍니다. 그의 자손이 복을 받습니다.
다시 권면
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여라. 영원히 거하게 될 것이다.
28 야훼는 공평을 사랑하십니다. 자기 성도들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받겠습니다. 악인들의 자손은 끊어지겠습니다.
29 의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겠습니다. 영원히 거기 살겠습니다.
지혜로운 말
30 의인의 입이 지혜를 말하고 그의 혀가 공평을 말합니다.
31 그의 하나님의 율법이 그의 마음에 있습니다. 그의 걸음이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기다리는 자
32 악인이 의인을 엿보고 죽이려 합니다.
33 야훼는 그를 그의 손에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재판받을 때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34 야훼를 기다리고 그의 길을 지켜라. 그분이 너를 땅을 기업으로 받도록 높이실 것이다. 악인들이 끊어질 때 네가 볼 것이다.
악인의 몰락
35 내가 사나운 악인을 보았습니다. 본토의 푸른 나무처럼 무성하게 퍼진 것을.
36 그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그가 없습니다. 그를 찾았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론
37 온전한 자를 바라보고 정직한 자를 보아라. 화평한 자는 끝이 있을 것이다.
38 그러나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당할 것입니다. 악인들의 끝은 끊어짐이다.
39 의인들의 구원은 야훼로부터 옵니다. 그분이 환난의 때에 그들의 피난처이십니다.
40 야훼가 그들을 도우시고 건져내십니다. 악인들에게서 건져내시고 구원하십니다. 그에게 피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37편은 신학적으로 욥기의 친구들과 비슷하게 들릴 수 있다. “의인은 복 받고 악인은 망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37편은 현재를 설명하지 않는다. 미래를 가리킨다. “악인은 끊어질 것이다”는 현재의 설명이 아니라 종말론적 약속이다.
“야훼를 기다리라”는 말이 이 시편에 여러 번 반복된다(7, 9, 34절). 지혜의 핵심이 기다림이다. 빠른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악인의 번성이 최종 말이 아니다. 의인의 고통도 최종 말이 아니다. 기다리는 자가 보게 될 것이다.
알파벳 두운 형식이 이 주제에 맞다. 처음부터 끝까지, A부터 Z까지 — 주제를 완전히, 철저히 다룬다. 삶의 모든 경험을 야훼의 통치 안에서 정렬한다.
1권(시편 1-41편)은 개인 탄원과 찬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로 다윗 표제가 있다. 이 권은 “야훼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십시오. 아멘, 아멘”(41:13)으로 끝나는 송영을 향해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