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2장 구원의 우물

찬양의 첫째 노래

1 그 날에 네가 말할 것이다. “야훼여, 당신께 감사합니다. 당신이 내게 진노하셨지만 당신의 진노가 돌이켜지고 당신이 나를 위로하셨습니다.

2 보라, 하나님이 나의 구원이시다. 나는 두려워하지 않겠다. 야 — 야훼 — 이것이 나의 힘이요 노래다. 그가 내 구원이 되셨기 때문이다.”

“야 — 야훼(יָהּ יְהוָה)” — 히브리어 원문에서 야훼의 단축형(야)과 완전형(야훼)이 나란히 놓인다. 출애굽기 15:2, 시편 118:14에도 같은 표현이 나온다. 모세의 바다 노래와 시편 118이 공유하는 이 찬양이 이사야 12장에 다시 등장한다. 구원의 언어는 반복된다.

3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을 것이다.


찬양의 둘째 노래

4 그 날에 너희가 말할 것이다. “야훼께 감사하여라. 그의 이름을 불러라. 그의 행하심을 민족들 중에 알려라. 그의 이름이 높다고 말하여라.

5 야훼를 찬양하여라. 그가 탁월한 일을 행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이 온 땅에 알려지게 하여라.

6 시온의 거주민이여, 소리 높여 외쳐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희 가운데 크심이라.”

12장은 이사야 1-12장 전체의 결말이다. 고발(1장)로 시작하여 심판(2-10장), 메시아 환상(9, 11장)을 거쳐 찬양으로 끝난다. 두 개의 짧은 시가 “그 날에”로 시작하며 연결된다. “그 날”은 야훼의 구원이 완성되는 날이다. 이 짧은 장은 제2이사야(40-55장)의 긴 찬양들을 예비한다.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으리라” —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가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 말할 때, 이사야의 이 이미지가 배경에 있다.


다음 장 — 바벨론 신탁. 황폐해질 도성, 계명성의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