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0장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어둠 위에 빛이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네 빛이 왔다.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2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캄캄함이 민족들을 덮을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네 위에 뜨시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3 민족들이 네 빛으로 오고, 왕들이 네 비추는 밝음으로 오리라.
4 눈을 들어 사방을 보아라. 그들이 모두 모여 네게 오리라. 네 아들들이 멀리서 오고, 네 딸들이 옆에서 길러지며 오리라.
5 그때 네가 보고 빛이 나며, 네 마음이 두근거리고 넓어지리라. 바다의 부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민족들의 재물이 네게 오리라.
60:1-3 — 동방박사 이야기의 배경 본문이다. 마태복음 2장에서 별을 따라오는 동방박사들의 장면에 이 구절들이 울리고 있다. 왕들이 빛을 향해 오는 이미지, 그 빛이 한 장소에서 떠오르는 이미지. 복음서는 이 구절을 직접 인용하지 않지만, 그 장면 안에 이 본문이 들어와 있다.
낙타 떼와 시바의 금
6 낙타 떼가 네 땅을 덮으리라. 미디안(Midian)과 에파(Ephah)의 어린 낙타들. 그들 모두 스바(Sheba)에서 오리라. 금과 유향을 가지고 오며, 여호와의 찬양을 선포하리라.
7 게달(Kedar)의 양 떼가 다 네게 모이고, 느바욧(Nebaioth)의 숫양들이 너를 섬기리라. 내 제단에 열납되리라.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8 구름처럼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냐? 비둘기 집으로 날아오는 비둘기 같은 자들이.
9 섬들이 나를 기다리고, 다시스(Tarshish)의 배들이 앞서 오리라. 네 아들들을 멀리서 데려오며, 그들의 은과 금을 함께 가져오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를 위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셨기 때문이다.
낯선 자들이 세우리라
10 외국인들이 네 성벽을 세우리라.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기리라. 내가 분노하여 너를 쳤으나, 은혜를 베풀어 너를 자비롭게 대하겠다.
11 네 문이 항상 열려 있을 것이며, 낮에도 밤에도 닫히지 않으리라. 민족들의 재물을 그들이 데려오고, 그들의 왕들도 이끌려 오리라.
12 너를 섬기지 않는 민족과 나라는 멸망하리라. 그 민족들이 완전히 황폐해지리라.
13 레바논의 영광이 네게 올 것이다. 잣나무와 소나무와 상자나무가 함께, 내 거룩한 곳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내 발판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14 너를 억압하던 자들의 자손이 몸을 굽혀 네게 오리라. 너를 멸시하던 자들이 다 네 발 아래 엎드리리라. 그들이 너를 ‘여호와의 성읍’,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의 시온’이라 부르리라.
버림받은 자가 영원한 자랑이 되고
15 “네가 버림받고 미움받아서 아무도 지나지 않던 자였지만, 내가 너를 영원한 자랑으로, 대대의 기쁨으로 만들겠다.
16 너는 민족들의 젖을 빨고, 왕들의 젖가슴을 빨리라. 너는 내가 여호와, 네 구원자임을 알게 되리라. 야곱의 전능자가 네 구속자임을.
17 동 대신 금을 가져오고, 철 대신 은을 가져오며, 나무 대신 동을 가져오고, 돌 대신 철을 가져오리라. 내가 평화를 네 지배자로, 의를 네 감독자로 만들겠다.
18 폭력이 네 땅에서 다시 들리지 않고, 황폐와 파멸이 네 경계 안에 없으리라. 너는 구원을 네 성벽이라, 찬양을 네 문이라 부르리라.
19 낮에 해가 더 이상 네 빛이 되지 않겠고, 달의 빛이 네게 비추지 않겠다. 여호와가 영원한 빛이 되고,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라.
20 네 해가 다시 지지 않고, 네 달이 사라지지 않으리라.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될 것이다. 네 슬픔의 날이 끝나리라.
21 네 백성이 모두 의로울 것이다. 그들이 영원히 땅을 차지하리라. 내가 심은 싹, 내 손의 일, 내가 영광을 받을 것이다.
22 가장 작은 자가 천 명이 되겠고, 가장 적은 자가 강한 민족이 되리라. 나 여호와가 때가 되면 이것을 속히 이루겠다.”
계시록 21:23-25가 이 장의 이미지를 직접 끌어온다. “그 성읍에는 해나 달이 필요 없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 빛이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기 때문이다.” 성문이 낮에도 닫히지 않는 이미지도 같다. 이사야 60장이 계시록의 새 예루살렘 환상의 토대다.
다음 장 — “주의 영이 내게 임하시고.” 예수가 나사렛 회당에서 펼쳐 읽은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