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3장 하나님의 인자함을 기억해요
붉은 옷을 입은 분
1 누가 에돔에서 오는 걸까요?
보스라에서 붉은 옷을 입고 당당하게 걸어오는 분이 있어요.
“누구냐?”
“나야. 의를 말하는 자, 구원하기에 강한 자야.”
2 “왜 네 옷이 붉으냐? 포도즙 틀을 밟는 것처럼.”
3-5 “나는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어.
민족들 중에 나와 함께하는 자가 없었어.
내가 살펴보았는데 아무도 없었어.
그래서 내 팔이 직접 구원했어.”
이 강하고 의로운 분이 하나님 자신이에요. 혼자서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에요. 이 이미지는 나중에 요한계시록에서 다시 나타나요.
하나님이 함께 아파하셨어요 💗
7 “나는 여호와의 인자함들을 기억하겠어.
그분이 이스라엘 집안에 행하신 모든 것을.
그분의 자비와 큰 사랑에 따라 행하신 것을.”
8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그들이 참으로 내 백성이야.
그래서 그들의 구원자가 되셨어.”
9 “그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도 함께 어려움을 당하셨어요.
그분의 사랑과 자비로 그들을 구속하셨어.
오래전부터 그들을 안아 주셨어.”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을 멀리서 보시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아프면 하나님도 함께 아프신다고 해요.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에요!
10 그런데 그들이 반역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했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과 싸우실 수밖에 없었어요.
모세 때를 기억하게 해 주세요
11-13 백성들이 옛날 일을 기억했어요.
“모세를 이끄셨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그들에게 자기 거룩한 영을 주셨던 분이.
바다를 가르시어 홍해를 건너게 하셨던 분이.
광야에서 넘어지지 않게 이끄셨던 분이.”
14 “여호와의 영이 그들을 쉬게 하셨어.
이같이 주께서 백성을 이끄시어 자신을 위해 영광스러운 이름을 만드셨어."
"하늘에서 내려다보소서”
15 “주여, 하늘에서 굽어보소서.
주의 열심과 권능이 어디 있습니까?
주의 자비로운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기가 왜 이리 어렵습니까?
16 주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브라함이 우리를 모른다 해도,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구원자십니다.
17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길에서 벗어나 방황했어요.
돌아오소서.
주의 종들을 위해, 주의 백성을 위해.”
63장은 두 가지 전혀 다른 장면이에요. 앞에서는 심판하시는 강한 하나님이 나오고, 뒤에서는 백성이 눈물로 기도해요. 심판과 기도가 같은 장 안에 있어요. 64장도 이 기도가 이어져요.
다음 장에서는 — 기도가 절정에 이르러요. “오 주여,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소서!” 우리는 진흙이고 주는 토기장이라는 말씀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