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6장 드시는 하나님, 들려 다니는 우상

바벨론 신들이 도망가요

1 바벨론의 신들 벨(Bel)느보(Nebo)가 쓰러졌어요.

그들의 신상이 짐승 등에 실렸어요.

무거운 짐처럼 지쳐 쓰러진 짐승 위에 놓였어요.

2 신들이 함께 쓰러졌어요.

스스로 포로가 되어 끌려갔답니다.

벨과 느보는 바벨론 사람들이 섬겼던 신들이에요.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할 때, 신상들이 짐승 등에 실려 운반되었어요. 하나님을 모른 채 우상을 섬겼던 사람들의 처지가 드러난 거예요.


우상은 사람이 들고 다녀요. 하나님은 우리를 들고 다세요! 💪

3-4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야곱 집안아, 이스라엘아, 들어라.

나는 너희를 태에서부터 품었어.

아기 때부터 안고 다녔어.

늙어서도, 백발이 되어도 내가 그렇게 할 거야.

내가 너희를 만들었으니 내가 너희를 질게.

내가 너희를 안고 다니며 구할 거야.”

신기하지요? 우상은 사람이 들어서 옮겨 다녀야 해요. 그런데 하나님은 거꾸로 우리를 들어 주세요! 어린아이를 안아 주는 엄마처럼요.

5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겠느냐?

나와 같은 분이 있느냐?”

6-7 “사람들이 금을 쏟아부어 신을 만들어.

그리고 어깨에 들어서 나르지.

그것을 자리에 세워 놓으면 꼼짝도 못 해.

불러도 대답 못 하고,

어려울 때 아무것도 못 해줘.”


내가 말했으니 이루겠어요

8-9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이것을 기억해라, 반역하는 자들아.

나는 하나님이야. 다른 이가 없어.

나와 같은 이가 없어.

10 처음부터 끝을 말했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알렸어.

내 뜻이 이루어질 거야. 내가 기뻐하는 것을 이루겠어.

11 내가 말했으니 이루겠어.

내가 계획했으니 행하겠어.”

13 “내 구원이 멀지 않아.

내가 시온에 구원을 두고, 이스라엘에게 내 영광을 줄 거야.”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에요. 우상은 사람이 만들어서 자리에 세워 놓아야 하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약속하시고 스스로 이루세요.

다음 장에서는 — 바벨론이 심판을 받아요. 왕비처럼 높이 앉아 있던 바벨론이 갑자기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