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태초에 말씀이 계셨어요
말씀은 누구일까요? 🌟
1 아주 오래 오래 전, 세상이 시작되기도 전이었어요.
하나님과 함께 계신 분이 있었답니다.
바로 말씀(Logos)이에요.
2 그 말씀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어요.
3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이 말씀을 통해서 만들어졌어요.
말씀 없이 만들어진 것은 단 하나도 없답니다!
4 그 말씀 안에 생명이 있었어요.
그 생명은 사람들에게 환한 빛이었지요.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반짝반짝 빛났어요.
어둠은 그 빛을 이길 수가 없었답니다.
말씀이 누구냐고요? 이 장 끝에 가면 알 수 있어요. 힌트는 “하나님의 아들”이에요!
빛을 알려 준 요한 🕯️
6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 있었어요.
이름은 요한(John)이었어요.
7-8 요한은 빛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빛에 대해 알려주러 왔어요.
모든 사람이 빛을 믿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9 참 빛이 세상에 오셨어요. 모든 사람을 환하게 비추는 빛이요!
10-11 그 빛이 세상에 계셨어요. 세상이 그분을 통해 만들어졌는데도, 세상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어요.
자기 백성에게 오셨는데도 받아들이지 않았지요.
12-13 하지만 그분을 받아들이고 믿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별한 선물을 주셨어요.
이것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낳아주신 것이랍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요? 아주 큰 왕의 아이가 되는 것처럼 특별한 일이에요!
말씀이 사람이 되셨어요! ✨
14 드디어 말씀이 사람이 되셨어요!
우리 가운데서 사셨답니다.
우리는 그분의 아름다운 영광을 보았어요. 아버지의 하나뿐인 아들의 영광, 사랑과 진실이 가득한 영광을요.
15 요한이 이분에 대해 크게 외쳤어요.
“내가 말한 분이 바로 이분이에요! 내 뒤에 오시지만 나보다 먼저 계셨던 분이에요!”
16-17 모세를 통해서는 규칙과 약속이 주어졌어요.
하지만 사랑과 진실은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를 통해 왔답니다.
18 아무도 하나님을 직접 본 사람은 없어요.
하지만 아버지 품에 계신 하나뿐인 아들이 하나님을 우리에게 알려주셨어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
19-20 예루살렘에서 사람들이 요한에게 찾아와 물었어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요한은 분명히 대답했어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에요.”
21 그들이 또 물었어요.
“그러면 엘리야(Elijah)인가요?”
“아니요.”
“예언자인가요?”
“아니요.”
22-23 요한이 말했어요.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그 소리예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주님의 길을 곧게 하라.’”
24-27 바리새파 사람들이 물었어요.
“그리스도도, 엘리야도, 예언자도 아닌데 왜 세례를 주는 거예요?”
요한이 대답했어요.
“나는 물로 세례를 줘요.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 여러분이 아직 알지 못하는 분이 서 계세요. 그분의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저에게는 없답니다.”
세례 요한은 마치 안내판 같은 사람이었어요. 더 중요한 분을 가리키는 역할을 했지요!
28 이 일은 요단(Jordan) 강 건너편 베다니(Bethany — 지금의 이스라엘 요르단강 동쪽 지역)에서 있었어요.
하나님의 어린 양! 🐑
29 다음 날 예수가 오시는 것을 보고 요한이 외쳤어요.
“보라,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
30-31 “이분이 내가 말한 분이에요. 나보다 먼저 계셨던 분이에요. 내가 세례를 준 것은 이분을 이스라엘에 알리기 위해서였어요.”
32-33 “나는 성령이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와 이분 위에 머무는 것을 보았어요. 성령이 내려와 머무는 분,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에요.”
34 “나는 보았어요. 그래서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알려드리는 거예요!”
첫 번째 제자들 👣
35-36 다음 날, 요한이 두 제자와 함께 서 있다가 예수가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 말했어요.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
37-39 두 제자가 예수를 따라갔어요.
예수가 돌아보시며 물으셨어요.
“무엇을 찾고 있니?”
“선생님, 어디서 지내세요?”
“와서 보렴.”
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그날을 지냈어요. 오후 네 시쯤이었답니다.
40-42 두 사람 중 하나는 시몬(Simon)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Andrew)였어요.
안드레가 형 시몬에게 달려가 말했어요.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어! 메시아는 그리스도라는 뜻이야!”
안드레가 시몬을 예수께 데려오자, 예수가 말씀하셨어요.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이제부터 너를 게바(Cephas — 베드로(Peter), ‘바위’라는 뜻)라고 부를게.”
빌립과 나다나엘 🌳
43 다음 날 예수가 빌립(Philip)을 만나셨어요.
“나를 따라오렴.”
44-45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같은 마을 벳새다(Bethsaida) 출신이었어요.
빌립이 나다나엘(Nathanael)을 찾아가 말했어요.
“모세와 예언자들이 말한 분을 만났어! 나사렛(Nazareth — 지금의 이스라엘 갈릴리 지방) 출신 예수야!”
46 나다나엘이 말했어요.
“나사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어?”
빌립이 말했어요.
“와서 봐!”
47-48 예수가 나다나엘이 오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어요.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다! 마음이 진실되구나.”
나다나엘이 물었어요.
“어떻게 저를 아세요?”
“빌립이 부르기 전에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내가 봤단다.”
49 나다나엘이 깜짝 놀라 말했어요.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세요! 이스라엘의 왕이세요!”
50-51 예수가 웃으시며 말씀하셨어요.
“무화과나무 아래서 봤다고 믿느냐? 이보다 훨씬 더 큰 것을 보게 될 거야.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내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거란다!”
다음 장에서는 —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어요. 예수가 어떤 놀라운 일을 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