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나는 생명의 떡이에요

오천 명을 먹이셨어요! 🐟🍞

1-2 예수가 갈릴리 바다(Sea of Galilee — 이스라엘 북쪽에 있는 큰 호수)를 건너가셨어요.

큰 무리가 따라왔어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들을 보았기 때문이에요.

3-4 예수가 산에 올라가 제자들과 함께 앉으셨어요. 유월절이 가까운 때였어요.

5 예수가 많은 무리가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물으셨어요.

“어디서 빵을 사다가 이 사람들을 먹일까요?”

6 예수는 이미 어떻게 하실지 알고 계셨어요. 빌립을 시험해보신 거예요.

7 빌립이 계산해보았어요.

“200일치 품삯으로 빵을 사도 조금씩밖에 못 드릴 거예요!”

8-9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말했어요.

“여기 어린아이가 있는데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 많은 사람에게 이게 뭐가 되겠어요?”

10 예수가 말씀하셨어요.

“사람들을 앉혀요.”

풀밭에 남자만 해도 오천 명이나 앉았어요. 여자와 어린이들까지 합치면 훨씬 더 많았을 거예요!

11 예수가 빵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신 뒤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셨어요. 물고기도 원하는 만큼 주셨어요.

12-13 모두 배불리 먹은 뒤, 제자들이 남은 것을 모으니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찼어요!

빵 다섯 개가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다니! 정말 신기하지요?

14-15 사람들이 예수를 왕으로 세우려 했어요. 하지만 예수는 혼자 산으로 가셨어요.

이것을 ‘오병이어(五餠二魚)’ 기적이라고 해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하나님 앞에서는 작은 것도 큰 것이 된답니다.


물 위를 걸으셨어요! 🌊

16-18 저녁이 되어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가기 시작했어요. 이미 어두워졌는데 예수가 오지 않으셨어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쳤어요.

19-20 배가 약 5–6킬로미터쯤 갔을 때, 예수가 바다 위를 걸어서 배 쪽으로 오시는 것이 보였어요. 제자들이 깜짝 놀라 두려워했어요!

예수가 말씀하셨어요.

“나예요. 두려워하지 마요!”

21 제자들이 예수를 배에 모시니, 배가 금세 목적지에 닿았어요.


나는 생명의 떡이에요 🍞

22-25 다음 날, 무리가 예수를 찾아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왔어요.

“선생님, 언제 여기 오셨어요?”

26 예수가 말씀하셨어요.

“여러분이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봤기 때문이 아니에요. 빵을 먹고 배가 불렀기 때문이지요.”

27 “썩어 없어지는 음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는 음식을 위해 일하세요. 그것은 인자가 줄 거예요.”

28-29 그들이 물었어요.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해요?”

예수가 대답하셨어요.

“하나님의 일은 이것이에요 — 하나님이 보내신 분을 믿는 것.”

31-32 그들이 말했어요.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린 만나를 먹었어요.”

예수가 말씀하셨어요.

“하늘에서 참 빵을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예요. 하나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거예요.”

34 “주님, 그 빵을 항상 주세요!”

35 예수가 말씀하셨어요.

나는 생명의 떡(빵)이에요! 내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거예요.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거예요.”

“나는 생명의 떡이에요”는 예수가 자신에 대해 하신 첫 번째 위대한 선언이에요. 요한복음에는 이런 “나는 ~이에요” 선언이 모두 일곱 번 나온답니다. 앞으로 계속 만나게 될 거예요!


많은 사람이 떠났어요 😔

41-42 유대인들이 수군거렸어요.

“이 사람은 요셉의 아들 예수잖아요. 아버지와 어머니도 우리가 아는데, 어떻게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는 거야?”

47-51 예수가 말씀하셨어요.

“나는 생명의 빵이에요.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지만 죽었어요. 하지만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거예요!”

52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었어요.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이겠다는 거야?”

60 많은 제자들이 말했어요.

“이 말은 너무 어려워. 누가 이것을 들을 수 있겠어?”

66 그 후로 많은 제자들이 떠나갔어요.

67-68 예수가 열두 제자에게 물으셨어요.

“너희도 떠나겠니?”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어요.

“주님, 우리가 누구에게 가겠어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주님께 있는데요! 주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분이심을 우리는 믿고 알아요.”

베드로의 대답, 정말 멋지지요? 어려워도, 이해가 안 되어도 예수 곁에 머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에요!

다음 장에서는 — 초막절이라는 큰 명절에 예수가 성전에서 외치세요. “목마른 사람은 내게로 와서 마셔요!” 무슨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