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장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예요

인사 ✉️

1 바울(Paul)과 형제 소스데네(Sosthenes)가 편지를 썼어요.

2 그리스 고린도(Corinth) 도시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랍니다.

고린도는 항구가 두 개나 있는 아주 번화한 도시였어요.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 살았지요. 바울은 이곳에서 18개월 동안 머물며 교회를 세웠답니다. 신기하지요?

3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오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해요 🙏

4-5 바울은 고린도 친구들을 생각하면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하나님이 그 친구들에게 말씀도 잘 알게 해 주시고, 여러 좋은 능력도 넉넉하게 주셨거든요.

6-8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분 마음에 든든하게 자리 잡았어요. 주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까지 하나님이 여러분을 끝까지 지켜 주실 거예요.

9 하나님은 언제나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에요. 그분이 여러분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으로 불러 주셨답니다.


편이 나뉘었어요 😟

10 바울은 고린도 친구들에게 간절히 부탁했어요.

“여러분, 제발 하나가 되어 주세요. 서로 다투지 말고,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요.”

11 그런데 글로에(Chloe)의 집 사람들이 바울에게 알려 왔어요. 고린도 교회에 다툼이 생겼다고요.

12 어떤 사람은 “나는 바울 편이야!”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나는 아볼로(Apollos) 편이야!”, 또 어떤 사람은 “나는 게바(Cephas — 베드로) 편이야!”, “나는 그리스도 편이야!” 하고 패를 나눴어요.

13 바울은 깜짝 놀라서 물었어요.

“그리스도가 여러 조각으로 나뉘었나요? 바울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나요?”

“바울 편이야, 아볼로 편이야” — 마치 좋아하는 운동 선수나 가수 팬클럽처럼 패를 나눈 거예요. 바울은 그게 잘못됐다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는 오직 예수님 편이랍니다!

14-17 바울은 세례는 별로 주지 않았어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 즉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하는 일을 했거든요.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예요 ✝️

18 십자가 이야기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게 들려요. 그런데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이랍니다.

19-20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나는 세상에서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어 버리겠다.”

세상에서 똑똑하다는 사람들, 어디 있나요? 하나님은 세상의 똑똑함을 어리석음으로 만드셨어요.

21 사람들은 자기 머리로 하나님을 알 수 없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쓰셨어요 — 바로 예수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에요. 그것을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요.

22-23 유대 사람들은 기적 같은 표적을 보여 달라 했고, 그리스 사람들은 멋진 철학을 원했어요. 그런데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해요.

로마 시대에 십자가형은 가장 무서운 처형 방법이었어요. 그래서 유대인들에게는 “걸림돌”이었고, 그리스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 되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바울은 바로 그 십자가가 하나님의 가장 큰 지혜라고 했어요. 신기하지요?

24-25 하지만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예요.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훨씬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훨씬 강하답니다.


하나님은 특별한 분들을 선택하세요 🌟

26 여러분을 보세요. 세상에서 아주 유명하거나 힘 있거나 좋은 집안 사람이 많지 않지요?

27-28 그런데 하나님은 일부러 세상에서 어리석어 보이는 사람을 택하셨어요. 세상에서 약해 보이는 사람, 하찮게 여겨지는 사람을 택하셨어요. 왜냐면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랑을 못 하게 하시려고요.

29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내가 잘나서 선택받았어!” 라고 할 수 없어요.

30-31 예수님이 우리의 지혜가 되시고, 우리를 올바르게 해 주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해 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어요. 그러니 자랑하려면 오직 주님을 자랑해야 해요!

다음 장에서는 — 바울이 고린도에 갔을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그리고 진짜 지혜가 무엇인지 알려 줄 거예요. 어떤 이야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