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1장 그리스도는 모든 것의 머리예요

편지를 시작하며 ✉️

1 하나님의 뜻으로 예수님의 사도가 된 바울(Paul)과 형제 디모데(Timothy)가 이 편지를 썼어요.

2 이 편지는 골로새(Colossae) — 지금의 터키 땅 안쪽에 있던 작은 도시 — 에 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보내는 거예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골로새는 바울이 직접 가 본 적이 없는 도시였어요. 대신 에바브라(Epaphras)라는 사람이 그곳에 교회를 세우고, 나중에 바울을 찾아와 소식을 전해 줬답니다. 신기하지요?


바울의 감사와 기도 🙏

3 바울은 골로새 교회 사람들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4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5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 소망은 복음, 곧 기쁜 소식을 통해 온 거예요.

6 이 기쁜 소식은 온 세상에 퍼져 열매를 맺고 있어요. 여러분 가운데서도 마찬가지예요.

7-8 여러분은 에바브라에게서 복음을 배웠어요. 그는 예수님의 신실한 일꾼이고, 여러분이 성령 안에서 사랑한다는 것을 바울에게 전해 줬답니다.

9 그래서 바울은 그 소식을 듣던 날부터 여러분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살아가기를요.

10 좋은 일에 열매를 맺고, 하나님을 점점 더 잘 알아 가기를요.

11 하나님의 힘을 받아서 무슨 어려움도 기쁘게 참아 내기를요.

12 그리고 우리를 빛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기를요.

13 하나님은 우리를 어둠의 힘에서 구해 내셔서,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데려오셨어요.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는 죄를 용서받았답니다.


그리스도 찬가 🌟

15 자, 이제 바울은 노래를 부르듯이 예수님을 소개해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모습 그 자체!

모든 것이 생겨나기도 전부터 계신 분!

16 세상에 있는 모든 것, 눈에 보이는 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왕도 권력도 모든 것이 —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을 위해 만들어졌어요.

17 예수님은 모든 것보다 먼저 계셨고, 지금도 모든 것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로 붙들려 있어요.

18 예수님은 교회라는 몸의 머리예요. 죽음 가운데서 처음으로 다시 살아나신 분, 모든 것 가운데 으뜸이신 분!

19 하나님의 모든 충만함이 예수님 안에 가득 담겨 있어요.

20 예수님은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셔서,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하나님과 화해시키셨어요.

예수님이 “모든 것의 머리”라는 게 무슨 뜻일까요? 마치 우리 몸에서 머리가 손발을 움직이게 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온 우주와 교회를 이끄시는 분이에요. 정말 크고 놀랍지 않나요?


화해와 바울의 일 🌿

21-22 전에 우리는 나쁜 일을 하면서 하나님을 멀리했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몸으로 죽으심으로 우리를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으로 세워 주셨어요.

23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으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바울은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꾼이 되었답니다.

24 바울은 여러분을 위해 고난 받는 것도 기쁘게 여겼어요.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힘든 일도 참을 수 있었거든요.

25 바울이 교회의 일꾼이 된 것은 하나님이 직접 맡기신 일이었어요.

26-27 오래오래 감추어져 있던 비밀이 이제 드러났어요. 그 비밀은 바로 —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 그것이 영광의 소망이에요.

28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모든 지혜로 가르쳐서, 모든 사람을 예수님 안에서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려 했어요.

29 그 일을 위해 바울은 자기 안에서 힘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따라 힘껏 일했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어떤 사람들이 골로새 교회를 헷갈리게 하려 했어요. “이것도 지켜야 해, 저것도 해야 해” 하는 말들이요. 바울은 뭐라고 대답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