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1장 "내가 너희를 사랑한단다!"

말라기가 누구예요? 📜

1 이것은 말라기(Malachi)를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신 말씀이에요.

말라기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나의 사자(심부름꾼)“라는 뜻이에요. 신기하지요? 이름 자체가 “하나님의 메신저”라는 뜻이에요. 말라기는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이에요. 이 뒤로는 신약성경이 시작된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했어!” ❤️

2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그런데 백성들은 이렇게 대답했어요.

“어디서요?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요?”

하나님은 대답하셨어요.

“야곱과 에서는 형제였지. 그런데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 에서는 돌아섰느니라. 에서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고 광야처럼 만들었어.”

4 에돔(Edom) — 에서의 후손들이 사는 나라 — 이 말했어요.

“우리가 무너졌지만 다시 세우면 되지!”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그들이 세워도 나는 허물 것이다. 사람들이 그 땅을 악한 땅이라 부를 것이다.”

5 너희가 이것을 눈으로 보고 이렇게 말하게 될 거야.

“여호와는 이스라엘 밖에서도 위대하신 분이다!”

야곱(이스라엘의 조상)과 에서(에돔의 조상)는 쌍둥이 형제였어요. 하나님이 야곱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이 생겨났지요. 하나님의 사랑이 어디 있냐고 묻는 백성에게, 하나님은 “내가 너희를 택했잖아!” 하고 대답하신 거예요.


흠 있는 제물을 드리지 말아요 🐑

6 “아들은 아버지를 공경하고, 종은 주인을 섬기잖니. 그런데 나는 너희 아버지인데,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나는 너희 주인인데,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님이 제사장들에게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이름을 업신여겼나요?’ 하는구나.

7 너희가 더럽혀진 음식을 내 제단에 드렸어. 그러면서도 ‘우리가 어떻게 더럽혔나요?’ 하는구나.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8 눈 먼 짐승을 드리는 것이 괜찮으냐? 다리 저는 것, 아픈 것을 드리는 것이 괜찮으냐?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봐. 그가 기뻐하겠니?”

당시에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에는 가장 건강하고 흠이 없는 짐승을 골라야 했어요. 그런데 제사장들이 아프거나 다리 저는 — 쉽게 말하면 최고가 아닌 것들 — 을 드리고 있었어요. 대통령한테 드리기도 창피한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니, 정말 마음이 없었던 거지요?

9 “이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여 보아라. 너희가 이런 것들을 드리는데 그가 너희를 돌아보겠느냐?”

10 “차라리 내 집 문을 닫아 버렸으면 좋겠다. 나는 너희가 기쁘지 않아. 너희 손에서 예물을 받고 싶지 않아.”

11 “해 뜨는 곳에서 해 지는 곳까지, 내 이름이 모든 나라들 사이에서 크게 될 것이라. 어디서든 나에게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 내 이름이 모든 나라 가운데서 크게 될 것이야.”

12-13 “그런데 너희는 ‘여호와의 식탁은 더럽혀져도 된다’고 말하고, 제물 드리는 것을 귀찮아하는구나. 빼앗은 것, 다리 저는 것, 아픈 것을 가져오고 있어. 내가 그것을 받겠느냐?”

14 “좋은 수컷이 있으면서 일부러 흠 있는 것을 드리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나는 큰 왕이고, 내 이름이 모든 나라에서 두렵게 될 것이기 때문이야.”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것보다 드리는 마음을 보세요. 자기한테 좋은 건 챙기고 하나님께는 남은 것만 드리는 태도 — 그게 바로 이 제사장들의 문제였어요. 신기하지요? 하나님이 “이방 나라들이 나를 더 잘 섬긴다”고 하셨어요. 그만큼 이스라엘 제사장들의 마음이 식어 있었던 거예요.


다음 장에서는 — 하나님이 제사장들을 더 깊이 꾸짖으세요. 그리고 결혼과 이혼에 대한 중요한 말씀도 나와요. 어떤 이야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