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장 아하시야 왕과 엘리야의 마지막

창문에서 떨어진 왕 👑

1 모압(Moab) 나라가 이스라엘에 맞서 독립을 선언했답니다.

2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Ahaziah)가 사마리아 궁전 다락에서 실수로 떨어져 크게 다쳤어요.

왕은 신하들을 보내며 말했어요.

“에크론의 신 바알세붑(Baal-Zebub — ‘파리들의 주인’)에게 가서 물어봐라. 내가 이 병에서 나을 수 있는지.”

바알세붑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아닌 다른 나라 신이에요. 왕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대신 다른 신에게 물으러 갔어요. 이것이 문제가 됐답니다.

3 그런데 하나님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Elijah)에게 나타나 말했어요.

“어서 일어나서 왕의 신하들을 만나거라. 그들에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다른 신에게 물으러 가느냐?’”

4 “그러므로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왕은 그 침상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다.”

엘리야가 그 말을 전하고 돌아갔어요.


털옷 입은 사람은 누구?

5-6 신하들이 돌아왔어요. 왕이 물었어요.

“왜 벌써 돌아왔느냐?”

“가는 길에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왕은 그 침상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다.’”

7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더냐?”

8 “온몸에 털이 많고, 허리에 가죽 띠를 찬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다!”

엘리야는 털옷을 입는 것으로 유명했어요. 선지자(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은 이런 털옷을 입었답니다. 신기하지요?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 🔥

9 왕이 군인 쉰 명과 부대장을 엘리야에게 보냈어요. 부대장이 산꼭대기에 앉아 있는 엘리야에게 말했어요.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이 내려오라 하십니다.”

10 엘리야가 대답했어요.

“내가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희를 사를 것이다.”

그러자 정말로 하늘에서 불이 내려왔어요!

11-12 왕이 다시 군인 쉰 명을 보냈어요. 똑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불이 다시 내려왔지요.

13-14 왕이 셋째로 군인들을 보냈어요. 이번 부대장은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했어요.

“하나님의 사람이여, 제발 저희 목숨을 살려 주십시오!”

15 그러자 하나님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말했어요.

“두려워하지 말고 그와 함께 내려가라.”

엘리야가 왕에게 내려갔어요.


왕에게 전해진 말씀

16 엘리야가 왕에게 말했어요.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다른 신에게 물으러 보냈느냐? 그러므로 그 침상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다.”

17 엘리야가 전한 말씀대로 아하시야 왕이 죽었어요.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형제 여호람(Jehoram)이 왕이 되었답니다.

18 아하시야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났어요.

아하시야 왕은 딱 2년 밖에 다스리지 못했어요. 이 장이 엘리야의 마지막 활동 이야기예요. 다음 장에서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불 수레와 불 말이 나타나고,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요!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진답니다. 엘리사는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