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3장 요시야의 대청소, 그리고 슬픈 이별 😢

온 백성이 함께 모이다

1-2 요시야 왕이 유다의 모든 장로들과 백성을 불러 모았어요. 작은 자부터 큰 자까지, 제사장들과 선지자들도 함께 성전으로 올라갔어요.

왕이 율법책의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크게 읽어 들려줬어요.

3 왕이 기둥 곁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약속했어요.

“온 마음과 온 뜻으로 하나님을 따르고 이 책의 말씀을 지키겠습니다!”

모든 백성도 그 약속에 함께했어요.


청소가 시작되다! 🧹

4 요시야가 명령했어요.

“성전 안에 있는 바알과 아세라와 별들을 위해 만든 모든 것들을 다 꺼내라!”

꺼낸 것들을 예루살렘 밖에서 불살랐어요.

5 잘못된 신들에게 분향하던 제사장들을 다 파면했어요.

6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서 끌어내 불살라 가루로 만들었어요.

10 도벳(Topheth) — 자녀를 불 제사에 바치던 그 무서운 장소를 더럽혀 다시는 아무도 그런 일을 못 하게 만들었어요.

12 므낫세가 성전 뜰에 만든 제단들도 다 부쉈어요.

므낫세가 55년 동안 쌓아놓은 것들이었어요. 요시야는 하나하나 찾아서 없애버렸어요.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대청소였어요.

13 솔로몬이 오래전 다른 나라 신들을 위해 세운 산당들도 없앴어요.

14 돌기둥들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들을 찍어버렸어요.


벧엘까지 가다

15 요시야는 북왕국 땅인 벧엘(Bethel)까지 가서, 옛날 여로보암이 세웠던 제단도 헐어버렸어요.

16 근처 무덤에서 뼈들을 가져다 제단 위에서 태워 더럽혔어요.

왜 이렇게 했을까요? 약 300년 전, 이름 없는 하나님의 사람이 여로보암의 제단 앞에서 이렇게 예언했어요. “요시야라는 왕이 이 제단 위에서 사람의 뼈를 태울 것이다!” 300년이 지나 요시야가 그 예언 그대로 한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은 정말정말 정확하게 이루어진답니다!

17 성읍 사람들이 요시야에게 말했어요.

“저 무덤은 예언자의 무덤이에요. 300년 전에 이 일을 예언했던 분이에요.”

18 요시야가 말했어요.

“그분의 뼈는 건드리지 마라.”


유월절을 지키다 🎉

21 왕이 모든 백성에게 명령했어요.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켜라!”

22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온 것을 기억하는 가장 중요한 날이에요. 그런데 사사 시대 이후로 이렇게 제대로 지켜진 유월절이 없었어요. 수백 년 만에 처음이었답니다!

23 요시야 왕 18년에 예루살렘에서 이 특별한 유월절이 지켜졌어요.

유월절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라고 다시 선언하는 것이에요. 요시야는 잊혀진 기억을 되살렸답니다.


요시야, 가장 훌륭한 왕

24 요시야는 점치는 자들, 우상들, 온갖 나쁜 것들을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다 없앴어요.

25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요시야 전에도, 후에도, 온 마음과 온 뜻과 온 힘으로 하나님을 따른 왕은 없었어요.”

이보다 더 큰 칭찬이 없어요. 온 마음, 온 뜻, 온 힘 — 세 가지를 다 드린 왕이었답니다.

26-27 그러나 하나님은 므낫세 때 쌓인 잘못들 때문에 유다에 내릴 심판을 거두지 않으셨어요.


므깃도에서 슬픈 이별

28 요시야의 훌륭한 일들은 모두 기록되어 있어요.

29 그런데 이집트 왕 파라오 느고(Pharaoh Necho)가 군대를 이끌고 북쪽으로 지나가고 있었어요. 요시야가 이 군대를 막으러 나갔어요. 므깃도(Megiddo)에서 요시야가 활에 맞아 죽었어요.

30 신하들이 요시야를 수레에 태워 예루살렘으로 데려와 묻었어요. 백성들이 슬퍼하며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Jehoahaz)를 왕으로 세웠어요.

요시야가 왜 이집트 군대를 막으러 나갔는지 성경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요. 유다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왕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죽은 거예요. 예레미야 선지자가 요시야를 위해 슬픔의 노래를 불렀다고 해요. 온 유다가 슬퍼했답니다. 선지자 훌다의 예언 — “왕은 평안히 무덤에 들어갈 것이다” — 이 이렇게 이루어졌어요.


마지막 왕들의 시작

31-32 여호아하스가 23살에 왕이 됐어요. 고작 3달이었어요.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일을 했어요.

33 이집트 왕이 그를 잡아가 이집트로 끌고 갔어요.

34 이집트 왕이 요시야의 다른 아들 엘리아김(Eliakim)을 왕으로 세우고 이름을 여호야김(Jehoiakim)으로 바꿨어요.

36-37 여호야김은 25살에 왕이 되어 11년을 다스렸어요. 하나님 보시기에 나쁜 일을 했어요.

요시야가 죽자 유다가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왕을 이집트가 세우고, 세금을 거두어 갔어요. 요시야가 쌓은 것들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었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동쪽에서 새로운 강대국이 나타나요. 바빌론이에요. 느부갓네살 왕이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와요. 첫 번째 포로가 시작돼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