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2장 여덟 살 왕 요시야, 특별한 책을 찾다 📖
여덟 살에 왕이 되다
1 요시야(Josiah)가 왕이 될 때 딱 여덟 살이었어요.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31년 동안 다스렸어요.
2 요시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했어요. 다윗처럼 살려고 했어요. 오른쪽도 왼쪽도 기울지 않고 곧게 걸었답니다.
여덟 살이면 지금 여러분과 비슷한 나이예요! 할아버지 므낫세와 아버지 아몬이 55년 넘게 나쁜 일을 했는데, 어린 요시야는 어떻게 달랐을까요? 역대하에는 요시야가 열여섯 살에 스스로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다고 해요. 누가 억지로 시킨 게 아니었어요. 스스로 선택한 거랍니다.
성전을 고치다
3 요시야 왕이 된 지 18년이 되던 해예요. 왕이 서기관 사반(Shaphan)을 성전으로 보냈어요.
4-7 “대제사장 힐기야(Hilkiah)에게 가서 백성이 드린 헌금을 모아 성전을 고치는 일꾼들에게 나눠주어라. 목수도 쓰고, 석수도 쓰고, 건물도 고쳐라.”
먼지 속에서 나온 책!
8 그런데 성전을 고치다가 대제사장 힐기야가 사반에게 말했어요.
“내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힐기야가 사반에게 그 책을 주었어요. 사반이 읽었어요.
율법책이 성전 어딘가에서 발견됐어요! 므낫세가 55년 동안 하나님을 멀리하는 동안 이 귀한 책이 잊혀서 먼지 속에 묻혀 있었던 거예요. 성경학자들은 이 책이 아마 지금 우리가 읽는 신명기였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진 게 아니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9-10 사반이 왕에게 달려와 보고했어요. 성전 수리 이야기도 전하고, 마지막에 말했어요.
“힐기야 제사장이 책을 하나 줬습니다.”
사반이 왕 앞에서 그 책을 읽었어요.
왕이 옷을 찢다
11 왕이 율법책의 말씀을 듣고 — 옷을 찢었어요.
12 왕이 신하들에게 명령했어요.
13 “이 책에 적힌 말씀에 대해 여호와께 물어보아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않고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에게 향하는 하나님의 진노가 크다!”
옷을 찢는 것은 아주 슬프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하는 행동이에요. 요시야는 율법책을 들으면서 “우리가 이렇게나 잘못 살았구나!”라는 것을 깨달은 거예요. 진심으로 뉘우쳤답니다.
선지자 훌다를 찾아가다
14 힐기야와 신하들이 선지자 훌다(Huldah)를 찾아갔어요. 훌다는 예루살렘에 사는 여성 선지자였어요.
왕의 신하들이 여성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물으러 갔어요. 그 시대에도 하나님은 여성을 통해서도 말씀하셨답니다. 훌다는 예레미야, 스바냐와 같은 시대에 살았어요.
훌다의 말씀
15-16 훌다가 말했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유다에 재앙이 올 거예요. 이 책에 기록된 대로요.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으니까요.
18-19 그러나 요시야 왕에게는 이렇게 전하세요. 왕이 이 말씀을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졌어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옷을 찢고 울었어요. 하나님이 그것을 들으셨어요.
20 그러므로 왕은 평안히 무덤에 들어갈 거예요. 유다에 내릴 재앙을 두 눈으로 보지 않을 거예요.”
그들이 왕에게 이 말씀을 전했어요.
훌다의 말씀은 두 가지였어요. 유다의 심판은 바뀌지 않는다 — 하지만 요시야 개인에게는 자비가 주어진다. 요시야는 재앙을 막을 수 없었어요.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기로 했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요시야가 온 백성을 성전으로 모아요. 율법책을 크게 읽어 들려줘요. 그리고 유다 역사에서 가장 대대적인 청소가 시작돼요. 얼마나 철저하게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