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7장 북왕국 이스라엘이 사라지다 😢

마지막 왕 호세아

1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Hoshea)가 사마리아에서 9년 동안 다스렸어요.

2 그도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일을 했어요.

3 앗수르 왕 살만에셀(Shalmaneser)이 쳐들어오자, 호세아는 조공을 바치며 복종했어요.

4 그러다가 호세아가 이집트에 몰래 도움을 요청하고 조공을 바치지 않았어요. 앗수르 왕이 알아채고 호세아를 잡아 가두었답니다.


사마리아가 무너지다

5 앗수르 군대가 온 이스라엘 땅을 둘러쌌어요. 그리고 사마리아(Samaria)를 3년 동안이나 포위했어요.

6 3년이 지나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했어요.

이스라엘 백성을 먼 먼 앗수르 땅으로 끌고 갔어요. 그것으로 북왕국 이스라엘은 역사에서 사라졌답니다.

BC 722년의 일이에요. 약 200년 동안 이어진 북왕국 이스라엘이 이렇게 끝났어요. 앗수르 기록에는 “사마리아 주민 27,290명을 포로로 끌어갔다”고 남아 있어요. 열 지파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7 이 일이 일어난 건,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구해주신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기 때문이에요.

8-9 하나님이 쫓아내신 다른 민족들의 나쁜 풍습을 따라 했어요. 온 나라 곳곳에 다른 신에게 제사하는 장소를 만들었어요.

10-12 높은 산마다 돌기둥을 세우고 아세라 나무상을 만들었어요. 우상을 섬겼어요. 하나님이 “하지 말라” 하신 일들을 계속 했어요.

13 그런데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선지자들을 보내어 계속 말씀하셨어요.

“나쁜 길에서 돌아서라! 내 말씀을 지켜라!”

14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듣지 않았어요. 고집을 부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했답니다.

15-17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우상과 점치는 것과 나쁜 제사들을 계속 따랐어요.

18 결국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보내셨어요. 유다 지파만 남게 되었어요.

선지자들이 얼마나 오래 경고했을까요? 수백 년이에요! 하나님은 참고 또 참으시며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어요. 그런데도 돌아오지 않았답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다

24 앗수르 왕이 다른 나라 사람들을 데려다가 사마리아에 살게 했어요. 이제 이스라엘 땅에 전혀 다른 사람들이 살게 된 거예요.

25 이 사람들은 처음에 하나님을 몰랐어요. 그러자 사자들이 나타나 그들을 해쳤어요.

26-27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 제사장 한 명을 돌려보내 그 땅의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가르치게 했어요.

28 이스라엘에서 잡혀갔던 제사장 한 명이 벧엘에 살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가르쳤어요.


섞인 신앙

29-31 하지만 각 민족은 자기 나라에서 가져온 신들도 계속 섬겼어요. 하나님도 모시고 다른 신도 모시는 이상한 신앙이 생겨났어요.

32-33 여호와도 경외하고, 자기들의 신도 섬겼어요. 두 마음을 품은 것이랍니다.

이렇게 하나님 백성과 다른 민족이 섞이게 된 사람들이 바로 사마리아인들이에요. 훗날 예수님 시대에도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바로 이 역사 때문이랍니다.

35-39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어요.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마세요. 나 여호와만 경외하여라. 내가 너희를 모든 원수에게서 구해줄 거예요.”

40-41 그러나 이 민족들은 이전 습관을 고치지 않았어요.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기는 두 마음이 그대로 이어졌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이제 남은 것은 남쪽 유다뿐이에요. 새로운 왕 히스기야가 등장해요. 아버지 아하스와 완전히 반대로 살기로 결심한 왕이에요. 히스기야는 어떤 일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