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2장 헌금함과 성전 고치기 🔨

요아스 왕의 마음

1 요아스가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40년 동안 다스렸어요.

2 요아스는 스승 제사장 여호야다가 가르치는 동안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했어요.

3 다만 백성이 여전히 다른 예배 장소에서 제사 드리는 것은 막지 못했어요.


23년 동안 공사가 안 됐어요?

4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말했어요.

“신전에 들어오는 모든 헌금을 신전 고치는 데 쓰세요.”

5 제사장들이 알겠다고 했어요.

6 그런데 — 요아스 왕 23년이 되었는데도 신전이 고쳐지지 않았어요!

23년이나 지났는데 고쳐지지 않다니 왜 그랬을까요? 제사장들이 헌금을 신전 보수보다 다른 데 쓰고 있었을 것 같아요.

7 왕이 제사장들을 불러 말했어요.

“왜 아직도 신전이 고쳐지지 않았습니까? 이제부터 개인적으로 돈을 받지 말고, 신전 고치는 일에만 쓰세요.”

8 제사장들이 이 방법에 동의했어요.


특별한 헌금함 아이디어

9 제사장 여호야다가 헌금함 하나를 가져다가 뚜껑에 구멍을 뚫어 신전 문 옆에 두었어요.

신전에 오는 사람들이 드리는 헌금을 모두 그 함에 넣게 했어요.

10 함 안에 돈이 가득 차면 왕의 서기관과 대제사장이 함께 와서 돈을 세어 자루에 넣었어요.

11-12 그 돈이 공사를 맡은 책임자들에게 전해졌어요. 목수, 건축자, 석수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재목과 돌을 사는 데도 썼어요.

13 그 돈은 신전 기구 만드는 데 쓰지 않고 오직 공사 비용으로만 썼어요.

14-15 공사하는 사람들이 성실하게 일했어요. 일일이 따로 감사하지 않아도 될 만큼 믿을 수 있었답니다.

헌금이 투명하게 관리되었어요. 구멍 뚫린 함에 모이고, 두 사람이 함께 세고, 공사 담당자에게 직접 전달되었어요. 2700년 전에 벌써 이런 투명한 방법을 썼어요!


위기가 찾아오다

17 그런데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 갓(Gath)을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향해 쳐올라오려 했어요.

18 요아스 왕이 신전과 왕궁 창고에 있는 금을 모두 모아 하사엘에게 보냈어요.

그제야 하사엘이 물러갔어요.

신전을 열심히 고쳤는데, 아람 왕을 달래려고 신전 창고의 금을 꺼내어 보냈어요. 같은 왕이 신전을 위해 헌금 모으고, 또 신전 창고를 비우는 일을 동시에 했어요. 신앙과 나라 일이 같은 사람에게 함께 있었답니다.


요아스의 죽음

19 요아스의 나머지 일들은 왕의 기록에 남아 있어요.

20 요아스의 신하들이 반란을 일으켜 그를 죽였어요.

21 그가 죽자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지냈어요. 아들 아마샤(Amaziah)가 왕이 되었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엘리사 선지자가 아프게 됩니다. 왕 앞에서 활을 쏘고 화살로 땅을 치는데, 왕이 너무 조금 쳐서 엘리사가 화가 났어요. 그리고 죽은 뒤에도 기적이 일어나요! 어떻게 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