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장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간 날 🌪️🔥
함께 걸어간 두 사람
1 하나님이 엘리야를 하늘로 데려가실 때가 되었어요. 엘리야와 제자 엘리사(Elisha)가 길갈(Gilgal)을 떠났답니다.
2 엘리야가 말했어요.
“너는 여기 있어라. 나는 벧엘(Bethel)까지 가야 한다.”
엘리사가 말했어요.
“절대 떠나지 않겠습니다! 스승님 곁에 있겠습니다.”
두 사람이 벧엘로 함께 갔어요.
3 벧엘 선지자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와서 말했어요.
“오늘 여호와가 스승님을 데려가신다는 것 아십니까?”
“알아요. 조용히 하세요.”
4-5 여리고에서도 똑같은 일이 있었어요. 엘리야가 또 “여기 있어라”고 했지만, 엘리사는 “절대 떠나지 않겠습니다”라고 대답했어요.
6 요단 강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엘리사는 세 번이나 스승 곁을 지켰답니다.
엘리야가 세 번이나 “여기 있어라”고 했어요. 그런데 엘리사는 세 번 다 거절했지요. 스승이 어디로 가는지 알면서도 끝까지 따라갔어요. 정말 든든한 제자지요?
요단 강이 쫙! 갈라졌어요
7 선지자 제자 쉰 명이 멀리서 지켜보았어요.
8 엘리야가 겉옷을 벗어 말아서 요단 강물을 탁 쳤어요!
물이 이쪽저쪽으로 쫙 갈라졌어요!
두 사람이 마른 땅을 걸어서 건넜답니다.
옛날에 모세가 지팡이로 홍해를 가른 것처럼, 엘리야가 겉옷으로 요단 강을 갈랐어요. 정말 신기하지요?
”두 배의 힘을 주세요!”
9 강을 건넌 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물었어요.
“내가 데려가지기 전에 네게 무엇을 해 줄까?”
엘리사가 대답했어요.
“스승님의 능력을 두 배로 주세요!”
10 “어려운 것을 구했구나. 하지만 내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만약 보지 못하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두 배의 능력”은 제자가 스승의 진짜 후계자가 되는 것을 뜻해요. 엘리사는 엘리야의 영적 아들이 되고 싶었던 거예요!
불 수레와 불 말이 나타났어요! 🔥🐎
11 두 사람이 걸어가며 이야기할 때였어요.
갑자기 불 수레와 불 말이 두 사람 사이를 가르며 나타났어요!
그러더니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12 엘리사가 그것을 바라보며 외쳤어요.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전차와 그 기병이여!”
스승이 보이지 않게 되자, 엘리사는 너무나 슬퍼서 자기 옷을 두 조각으로 찢었답니다.
죽지 않고 하늘로 들려 올라간 사람은 성경에서 딱 두 명이에요. 에녹과 엘리야! 엘리야는 회오리바람과 불 수레를 타고 올라갔어요.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요?
겉옷을 집어 든 엘리사
13 엘리사가 엘리야에게서 떨어진 겉옷을 집어 들었어요.
요단 강가로 돌아와서 그 겉옷으로 강물을 탁 쳤어요.
14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십니까?”
강물이 또 쫙 갈라졌어요! 엘리사가 건넜어요.
15 선지자 제자들이 그것을 보고 말했어요.
“엘리야의 능력이 엘리사에게 내려왔다!”
그들이 엘리사 앞에 엎드렸어요.
16-18 제자들이 엘리야를 찾아보겠다고 했어요. 엘리사는 “보내지 말라”고 했지만, 그들이 사흘을 찾아다녔어요. 물론 찾지 못했답니다.
여리고의 물을 고쳐 주셨어요
19 여리고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했어요.
“이 성읍의 물이 나빠서 땅이 열매를 맺지 못해요.”
20-22 엘리사가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물 근원에 던지며 말했어요.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내가 이 물을 고쳤다!”
그러자 그날부터 그 물이 깨끗해졌어요. 오늘까지도 그렇답니다.
소금을 물에 던지는 것은 보통 물을 고칠 수 없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달라요! 신기하지요?
다음 장에서는 — 세 나라 왕이 연합군을 이끌고 사막을 걷다가 물이 없어 위기에 빠져요. 새 선지자 엘리사가 등장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