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4장 엘리야가 다시 온대요! (구약의 마지막 장)

큰 날이 온대요 🔥

1 “만군의 여호와가 말씀하신다. 보라, 용광로처럼 타오르는 날이 올 거야. 교만한 사람과 악을 행하는 사람은 다 지푸라기 같을 거야. 그 오는 날이 그들을 태울 것이라. 그러므로 그 날이 그들의 뿌리와 가지를 하나도 남기지 않을 거야.

2 그러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날개를 펼칠 거야.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뛸 거야!

3 또 너희가 악인들을 밟을 거야. 그들이 내가 정하는 날에 너희 발바닥 아래의 재 같을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씀하신다.”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날개를 펼친다” — 이것은 봄 햇살이 퍼지면서 세상이 밝아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날이 오면 의로운 사람들에게 치유와 기쁨이 온다는 거예요. 그리고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어다닌다”는 것은요 — 오랫동안 좁은 곳에 있던 어린 송아지가 처음 들판에 나왔을 때 방방 뛰어다니는 모습이에요. 그것처럼 기쁜 날이 온다는 거지요!


모세를 기억해요 📖

4 “너희는 내가 호렙(Horeb) 산에서 내 종 모세(Moses)에게 명령한 율법, 곧 규례와 법도들을 기억하거라. 온 이스라엘을 위해 명령한 것이야.”

호렙산은 시내산의 다른 이름이에요. 거기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지요. “모세의 율법을 기억하라” — 그 큰 날이 오기 전까지, 하나님이 이미 주신 말씀을 잘 지키면서 살라는 거예요.


엘리야가 온대요! 🌊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Elijah)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향하게 할 거야. 돌아오지 않으면, 내가 와서 저주로 땅을 칠까 두렵구나.”

엘리야는 옛날 이스라엘의 유명한 선지자였어요. 열왕기에서 그는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말라기에서 하나님이 “내가 엘리야를 다시 보내겠다”고 하신 거예요.

그리고 400년 뒤, 예수님이 세례 요한을 가리키며 말씀하셨어요. “이 사람이 바로 오리라 한 엘리야야!” 세례 요한이 엘리야처럼 광야에서 외치며 예수님이 오실 길을 닦았거든요. 정말 말라기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진 거예요!


구약성경이 끝나요 — 400년의 침묵

말라기 4장 6절이 구약성경의 마지막 구절이에요.

이제 구약성경이 닫혀요.

그리고 약 400년이 지나요.

그 긴 시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새로 선포되지 않았어요. 이것을 “400년의 침묵”이라고 불러요.

그런데 그 침묵이 끝나면 — 신약성경이 열려요!

마태복음 1장 첫 줄에서 이렇게 시작해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말라기가 예언한 사자 — 세례 요한이 태어나요. 그리고 예수님이 세상에 오세요!

구약성경 마지막 단어가 “저주”로 끝나는 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성경을 읽을 때 말라기의 마지막 두 절 뒤에 4절을 다시 한 번 읽는 전통이 있대요. “모세에게 명령한 율법을 기억하라” — 저주가 아니라 삶의 방향으로 끝맺으려고요. 정말 신기한 전통이지요?


드디어 구약성경이 끝났어요! 그 다음에는 — 400년의 침묵이 깨지고 신약성경 마태복음이 시작돼요. 말라기가 예고한 사자 세례 요한, 그리고 온 세상이 기다리던 예수님이 드디어 등장하신답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