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6장 마라나 타, 주님 오세요! 🙏
헌금을 모아 두어요 💰
1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을 돕기 위한 헌금 이야기예요. 바울이 갈라디아(Galatia)의 교회들에게 말해 준 것처럼, 고린도 교회에도 똑같이 해 달라고 했어요.
2 방법은 이래요. 매주 첫날, 즉 일요일마다 각자 번 것에 맞게 조금씩 따로 모아 두는 거예요. 그래야 바울이 갔을 때 그때서야 허둥지둥 모으지 않아도 되니까요.
3 바울이 도착하면, 여러분이 믿을 만하다고 뽑은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 줄 거예요. 그 사람들이 모은 선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가게 되지요.
4 바울 자신도 함께 가야 할 것 같으면 같이 갈 거예요.
예루살렘 교회는 먹고 살기 힘들 만큼 가난했어요. 멀리 있는 교회들이 돈을 모아 보내는 것은 단순한 도움이 아니에요. “우리는 한 가족이에요”라고 온 몸으로 말하는 거랍니다. 신기하지요?
바울의 여행 계획 🗺️
5 바울은 마케도니아 지방을 먼저 지나가다가 고린도에 갈 예정이었어요. 마케도니아(Macedonia)는 그리스 북쪽에 있는 곳이에요.
6 어쩌면 고린도에서 겨울을 보낼 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러면 여러분이 바울이 다음에 갈 곳으로 잘 보내 줄 수 있을 테니까요.
7 이번에는 그냥 지나치는 길에 잠깐 들르고 싶지 않아요. 주님이 허락하시면 한동안 같이 머물고 싶었거든요.
8 바울은 그때까지는 에베소(Ephesus)에 머물 거라고 했어요. 오순절(Pentecost)이라는 큰 명절까지요.
오순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것을 기억하는 날이에요.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 제자들에게 성령이 내려오신 날도 오순절이었답니다. 신약성경 사도행전 2장에 나와요!
9 에베소에는 할 일이 아주 많았어요. 좋은 문이 활짝 열려 있었거든요. 물론 방해하려는 사람들도 많았지요.
디모데와 아볼로 이야기 👥
10 디모데(Timothy)가 고린도에 가면 잘 대해 주세요. 디모데도 바울처럼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에요.
11 아무도 디모데를 무시하면 안 돼요. 잘 보살펴 주어서 바울에게 평안히 돌아올 수 있게 해 주세요. 바울은 형제들과 함께 디모데를 기다리고 있어요.
디모데는 바울의 가장 가까운 제자예요. 어머니는 유대인이고 아버지는 그리스 사람이었어요. 바울의 편지 두 통이 디모데에게 쓴 것이에요 —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랍니다!
12 아볼로(Apollos)는 어떻게 됐을까요? 바울이 형제들과 함께 꼭 가 보라고 많이 권유했어요. 그런데 아볼로는 지금 당장은 갈 뜻이 없었어요. 기회가 생기면 나중에 가겠다고 했어요.
마지막 권면 💪
13 바울이 짧고 힘차게 말했어요.
“눈을 크게 뜨고 깨어 있어요! 믿음 안에서 굳게 서요! 용감하게 행동해요! 강해지세요!”
14 “그리고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해요!”
15 스데바나(Stephanas)의 집안 식구들은 고린도에서 제일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이에요. 그 가족이 성도들을 섬기기로 스스로 결심했어요.
16 이런 사람들을 잘 따르고, 함께 수고하는 모든 분들에게 귀 기울여요.
17-18 스데바나와 브드나도(Fortunatus)와 아가이고(Achaicus)가 바울을 찾아와 줘서 정말 기뻤어요. 이 세 분이 고린도에서 바울에게 전해 주지 못한 것들을 채워 주었어요. 바울의 마음도, 여러분의 마음도 시원하게 해 주었답니다. 이런 분들을 꼭 알아봐 주세요.
문안 인사와 마라나 타 ✉️
19 아시아 지방의 여러 교회들이 안부를 전해요. 아굴라(Aquila)와 브리스가(Prisca)와 그들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 식구들도 주님 안에서 간절히 인사를 전해요.
아굴라와 브리스가는 바울이 고린도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이에요. 셋이 함께 천막을 만들며 일했어요. 부부가 함께 교회를 위해 일한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랍니다!
20 다른 형제들도 모두 안부를 전해요. 여러분도 서로 거룩한 입맞춤으로 인사를 나누어요.
21 이 부분은 바울이 직접 손으로 썼어요.
22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거예요. 마라나 타(Maranatha) — “주님, 오세요!”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해요.
24 바울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해요.
“마라나 타”는 아람어예요. 예수님이 사람들과 이야기하실 때 쓰시던 바로 그 말이에요. “주님, 오세요!”라는 기도랍니다. 이 짧은 기도가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어요. 신기하지요?
고린도전서가 끝났어요! 바울은 곧 두 번째 편지도 쓰게 된답니다. 고린도후서에서는 바울이 어떤 힘든 일을 겪었고, 어떤 마음으로 버텼는지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해요. 눈물도 있고, 기쁨도 있고, 바울의 진심이 가득 담겨 있대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