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장 아버지의 마음으로 쓰는 편지

하나님만이 판단하세요 ⚖️

1 사람들이 바울과 다른 사도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냐고요? 그리스도의 일꾼이자,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사람들로 생각하면 돼요.

2 일을 맡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실함이에요 — 믿음직하게 그 일을 해내는 것이지요.

3-4 바울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를 별로 걱정하지 않았어요. 자기 자신도 스스로 판단하지 않았어요. 오직 하나님만이 바울을 올바르게 판단하실 수 있으니까요.

5 그러니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 전에는 사람들을 섣불리 판단하지 마세요. 주님이 오실 때, 숨겨진 것을 다 드러내시고 마음속 생각들도 밝히실 거예요. 그때 하나님이 각 사람을 칭찬해 주실 거예요.


이미 왕이 된 것처럼 행동한다고요? 👑

6 바울이 이런 이야기를 자기 자신과 아볼로를 예로 들어 말하는 건, 여러분이 “기록된 것 이상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걸 배우게 하려고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잘났다고 교만을 부리지 않게요.

7 여러분이 가진 것 중에 받지 않은 것이 있나요? 다 받은 것이잖아요. 그런데 왜 받지 않은 것처럼 자랑하나요?

8 바울은 솔직하게 말했어요.

“여러분은 이미 배가 부른 것 같고, 이미 부자가 된 것 같고, 우리 없이도 이미 왕이 된 것 같군요!”

바울이 약간 섭섭한 마음으로 한 말이에요. 고린도 친구들이 “우리는 이미 완벽해, 다 됐어!” 하는 태도를 보였거든요. 바울은 그게 잘못됐다고 가르쳐 주고 있어요.

9 반면에 하나님은 사도들을 맨 마지막에,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처럼 세우셨어요. 세상 사람들, 천사들, 모두가 구경하는 자리에요.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은 자로 여겨지는데,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다고 하고요. 우리는 약한데, 여러분은 강하고요. 우리는 낮게 여겨지는데, 여러분은 높이 여겨진다고요.

11-13 지금도 우리는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고, 옷이 부족하고 맞기도 하고, 정해진 집도 없어요. 손으로 직접 일을 해요. 욕을 먹으면 축복하고, 쫓기면 참고, 나쁜 말을 들으면 좋게 대답해요. 우리는 세상에서 쓰레기처럼 취급받는답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쓰는 거예요 💛

14 바울이 이 말을 쓰는 건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는 게 아니에요. 사랑하는 자녀에게 하듯 권하는 거예요.

15 여러분에게 선생님은 많을 수 있어요. 하지만 아버지는 많지 않아요. 바울이 복음으로 여러분을 낳은 것이니까요.

16 그러니 바울을 본받는 사람이 되어 주세요.

17 그래서 디모데(Timothy)를 보냈어요. 그는 주님 안에서 바울이 사랑하는 믿음직한 아들이에요. 그가 바울이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방식을 여러분에게 다시 알려 줄 거예요.

18-20 어떤 사람들은 바울이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교만해졌어요. 하지만 주님이 허락하시면 곧 가서 그 교만한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능력을 확인할 거예요.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으니까요.

21 어떻게 할까요? 매를 가지고 갈까요, 아니면 사랑과 부드러운 마음으로 갈까요?

다음 장에서는 — 고린도 교회에 생긴 아주 심각한 문제가 나와요. 바울이 멀리서도 단호하게 말한답니다. 무슨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