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장 목마른 사람은 내게로 오세요
명절에 올라가지 않으신 예수 🍃
1 그 뒤 예수가 갈릴리에서 지내셨어요. 유대 지방에 가지 않으셨어요.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이려 했기 때문이에요.
2 초막절이 다가왔어요.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장막(텐트)에서 살았던 것을 기념하는 추수 명절이에요. 일주일 동안 집 밖에 작은 천막을 만들어 지내면서 하나님이 광야에서 돌보아주신 것에 감사한답니다!
3-5 예수의 형제들이 말했어요.
“유대로 가세요. 제자들도 선생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해요. 공개적으로 알려지려면 숨어서 일하면 안 되잖아요!”
형제들도 예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한 말이었어요.
6-8 예수가 말씀하셨어요.
“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어요. 너희는 먼저 올라가거라. 나는 아직 올라가지 않겠어.”
성전에서 가르치셨어요 📖
10 형제들이 떠난 뒤, 예수도 올라가셨어요.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11-13 명절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며 서로 수군거렸어요.
“그는 선한 사람이야.” “아니야,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있어.”
하지만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아무도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았어요.
14-16 명절 중간쯤 예수가 성전에 올라가 가르치셨어요.
유대인들이 이상하게 여겼어요.
“이 사람이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이걸 알지?”
예수가 말씀하셨어요.
“내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에요.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에요.”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셨어요. 마치 심부름을 잘 하는 아이처럼요!
잡으려 했지만 잡지 못했어요 ✋
25-27 예루살렘 사람들이 말했어요.
“이 사람이 지도자들이 죽이려는 그 사람 아닌가? 그런데 공개적으로 말하는데 아무도 말리지 않네. 지도자들이 이분이 그리스도인 줄 알게 된 건 아닐까?”
“하지만 그리스도가 오시면 어디서 오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했잖아.”
28-29 예수가 성전에서 크게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나를 알고 어디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에요.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 분이에요. 나는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이 나를 보내셨어요.”
30 그들이 예수를 잡으려 했어요. 하지만 아무도 손을 댈 수 없었어요. 예수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31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며 말했어요.
“그리스도가 오신다 해도 이분보다 더 많은 표적을 행하겠어요?”
32 바리새파와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잡으려고 경비원들을 보냈어요.
33-34 예수가 말씀하셨어요.
“나는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분에게로 갈 거예요. 여러분이 나를 찾아도 찾지 못할 거예요.”
생수의 강 💧
37 명절의 마지막 날, 가장 큰 날에, 예수가 서서 크게 외치셨어요.
“목마른 사람은 내게로 와서 마셔요!”
38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것처럼,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올 거예요!”
초막절 마지막 날에는 제사장이 큰 항아리로 물을 길어다가 성전에 부었어요. 예수는 바로 그 순간에 “목마른 사람은 내게로 오라”고 외치셨어요. 사람들이 얼마나 깜짝 놀랐을까요?
39 이것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받을 성령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었어요.
40-43 무리 가운데 분열이 생겼어요.
어떤 사람들은 “이분이 그 예언자다!”, “이분이 그리스도다!” 하고, 다른 사람들은 “갈릴리에서 그리스도가 오겠어?” 했어요.
경비원들도 감동받았어요 😮
45-46 경비원들이 대제사장들에게 빈손으로 돌아왔어요.
“왜 잡아오지 않았어요?”
경비원들이 대답했어요.
“이 사람처럼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47-48 바리새파가 화를 냈어요.
“너희도 미혹당했어? 지도자들 중에 그를 믿는 사람이 있어?”
50-51 지도자 중 한 명인 니고데모(전에 밤에 예수를 찾아온 바로 그 사람!)가 조용히 말했어요.
“우리 율법은 먼저 그 사람의 말을 듣고 무엇을 했는지 알기 전에는 심판하지 않지 않나요?”
52 그들이 대꾸했어요.
“당신도 갈릴리 편이에요? 찾아보세요. 갈릴리에서는 예언자가 나오지 않아요.”
다음 장에서는 — 예수가 “나는 세상의 빛이에요”라고 선언하세요. 그리고 나쁜 일을 한 여인이 끌려왔을 때 예수가 어떻게 하시는지 보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