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4장 우리는 진흙, 주는 토기장이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소서! 🙏

1 “오 주여,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소서.

산들이 주 앞에서 떨리게 하소서.

2 불이 나뭇가지를 태우듯,

불이 물을 끓이듯

주의 이름을 원수들에게 알리소서.

민족들이 주 앞에서 떨리게 하소서.”

3 주께서 강림하셔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을 때,

산들이 주 앞에서 녹아내렸어요.

4 “예로부터 아무도 이런 하나님을 들어본 적 없어요.

귀로도 들어본 적 없어요.

눈으로도 본 적 없어요.

자기를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요!

신약성경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이 이 구절을 인용해요.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을 하나님이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준비하셨다”고요.


우리는 모두 잘못했어요

5 주께서는 기쁘게 올바름을 행하는 사람을 만나 주세요.

하지만 우리는 죄 안에 있었어요.

6 “우리는 모두 부정한 자 같아요.

우리의 모든 의로운 행동도 더러운 옷 같아요.

우리는 모두 낙엽처럼 시들고,

우리의 죄가 바람처럼 우리를 날려 가요.

7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없어요.

힘을 내어 주를 붙잡으려는 사람이 없어요.”

이 고백은 정말 솔직해요. 우리의 좋은 행동조차도 하나님 앞에서는 충분하지 않다고 해요.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이유예요.


주님은 우리의 아버지요 토기장이

8그러나 여호와여, 주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진흙이고, 주는 토기장이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주의 손의 작품입니다.”

9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소서.

우리의 잘못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소서.

우리를 보소서. 우리는 모두 주의 백성입니다.”

10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어요.

시온이 황무지가 되었고,

예루살렘이 폐허가 되었어요.

11 우리 조상들이 주를 찬양하던 성전이 불에 탔어요.

우리가 기뻐하던 모든 것이 황폐가 되었어요.

12 여호와여, 이 모든 것을 보고도 자제하시겠습니까?

잠잠히 계시겠습니까?

이렇게 우리를 고통 속에 두시겠습니까?”

이 기도는 이사야서에서 가장 솔직한 기도예요. 성전도 탔고, 예루살렘도 폐허가 되었어요.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어요. 그래도 “주는 우리 아버지”라는 한 가지를 붙들었어요. 토기 조각이 토기장이에게 매달리는 것처럼요.

다음 장에서는 — 하나님이 응답하세요. 심판과 함께 “새 하늘 새 땅”이 선언돼요.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