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5장 내 기름 부음 받은 자
이방인 왕을 도구로 쓰세요
1 여호와께서 페르시아 왕 고레스(Cyrus)에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그의 오른손을 잡겠어.
그 앞에 나라들을 굴복시키고,
성문을 열어서 아무것도 닫히지 않게 하겠어.
2 내가 네 앞에 먼저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겠어.
청동 문을 부수고 쇠 빗장을 끊겠어.”
3-4 “이는 네가 나를 알게 하려는 거야.
고레스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지만
내가 너를 이름으로 불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서.”
‘기름 부음 받은 자’는 히브리어로 ‘메시아’예요. 이스라엘 왕이나 제사장에게만 쓰던 말인데, 하나님이 이방인 왕 고레스에게도 이 말을 쓰셨어요.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는 누구든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나 외에 다른 신이 없어요
5-6 “나는 여호와야. 다른 신이 없어.
해 뜨는 곳부터 지는 곳까지
나만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겠어.”
7 “나는 빛도 만들고 어둠도 만들어.
평화도 만들고 재앙도 만들어.
나 여호와가 이 모든 것을 해.”
토기가 토기장이에게 따질 수 없어요
9 “자신을 만드신 분과 다투는 자에게 화가 있어.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냐’고 말할 수 있을까?”
10 아버지에게 “왜 낳았냐”고 따지는 아이가 있을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할 때, 왜 나를 이렇게 만드셨냐고 따지고 싶을 수 있어요. 하지만 토기 조각이 토기장이에게 따질 수 없듯, 우리는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다 알지 못해요.
12-13 “내가 땅을 만들었어. 내 손이 하늘을 펼쳤어.
내가 고레스를 의로 일으켰어.
그가 내 성읍을 세우고, 내 포로를 값 없이 풀어줄 거야.”
온 땅 끝까지 구원이 이르러요
22 “땅의 모든 끝에 있는 사람들아, 내게 돌아오라.
구원을 받아라.
나는 하나님이야. 다른 이가 없어.”
23 “내가 맹세했어.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거야.
모든 혀가 하나님을 인정할 거야.”
이 말씀을 신약성경 빌립보서에서 예수님에 대해 쓴답니다. 언젠가 모든 사람이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예수님이 주님이시다”라고 고백할 거예요.
다음 장에서는 — 바벨론의 신들이 짐승 등에 실려서 도망가는 이야기예요. 사람이 신을 들고 다니는 것과, 하나님이 우리를 들고 다니시는 것의 차이를 보여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