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9장 포로들에게 온 편지

먼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요 ✉️

1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려간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어요. 장로들, 제사장들, 예언자들, 그리고 모든 백성에게요.

2 왕과 왕의 가족, 지도자들과 기술자들이 이미 예루살렘을 떠난 뒤였어요.

3 그 편지를 바벨론으로 가는 사신들 편에 보냈어요.


편지의 내용 — 정착하며 살아라! 🏠

4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5 “집을 짓고 살아라. 밭을 일구고 과일을 먹어라.

6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라. 거기서 숫자가 줄어들지 말고 많아져라.

7 내가 너희를 보낸 그 성에서 평안히 살기를 구해라. 그 성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라. 그 성이 평안해야 너희도 평안할 것이다.”

이 말씀이 정말 놀라워요! 적국의 도시, 바벨론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어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훨씬 앞서 이미 하신 거예요. 끌려간 땅에 뿌리를 내리고, 그 도시가 잘 되기를 기도하라고요. 신기하지요?

8-9 “내 말을 듣지 않고 ‘금방 돌아갈 거야’라고 말하는 거짓 예언자들을 믿지 마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않았다.”


70년 뒤에 돌아오리라 🕰️

10 “바벨론에서 70년이 지나면 내가 너희를 돌아보겠다. 약속한 것을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11 나 하나님이 말한다. 나는 너희를 향해 내가 가진 생각을 안다.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너희에게 미래희망을 주려는 생각이다.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고 기도하면 내가 들을 것이다.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날 것이다.

14 내가 너희를 포로 된 곳에서 돌아오게 하겠다.”

29:11 — “나는 너희에게 평안을 주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 말씀은 집이 불타고, 성전이 무너지고, 낯선 땅으로 끌려간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이에요. 제일 힘들 때 하신 말씀이에요. 그래서 더욱 힘이 되지요. 희망은 괜찮아진 다음이 아니라, 힘들 때 찾아오는 거랍니다.


거짓 예언자들에 대한 경고

15-16 하나님은 또 말씀하셨어요.

“바벨론에서 ‘하나님이 예언자를 보내주셨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17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않았어. 그들이 거짓을 말하고 있어.”

21 하나님은 거짓 예언자들에게 벌이 오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스마야에 대한 경고

24-25 바벨론에 있던 스마야(Shemaiah)라는 사람이 예루살렘에 편지를 보내서 예레미야를 감옥에 가두라고 했어요.

29 그 편지를 읽게 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31-32 “스마야는 내가 보내지 않은 것을 말하고 백성을 속였다. 그러므로 내가 그를 벌하겠다.”

예레미야가 쓴 편지는 아주 특별한 것이었어요. 직접 말할 수 없는 먼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적어 보낸 거예요. 이 편지가 지금 우리 성경에 남아 있어요!


다음 장에서는 — 하나님이 위로와 희망의 말씀을 들려주세요. 예레미야서에서 가장 밝고 따뜻한 부분이 시작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