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4장 가뭄, 그리고 두 번의 기도

비가 오지 않아요 ☀️

2 유다 땅이 슬퍼했어요.

성문들이 약해졌어요.

사람들은 땅에 엎드려 통곡했어요.

3 귀한 분들이 종들을 물 길으러 보냈어요.

종들이 웅덩이들로 갔지만 물을 찾지 못했어요.

빈 그릇을 들고 돌아왔어요.

부끄러워서 얼굴을 가렸어요.

4-5 비가 없어서 농부들도 부끄러워했어요.

들판의 암사슴도 새끼를 낳았지만

풀이 없어서 새끼를 놓아두고 떠났어요.

가뭄은 정말 힘든 일이에요. 물이 없으면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살 수 없으니까요. 엄마 동물이 새끼를 두고 떠나야 할 정도가 되었어요.


예레미야의 첫 번째 기도 🙏

7 예레미야가 기도했어요.

“비록 우리의 잘못들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증언할지라도

야훼여,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행하소서.

우리의 배신이 너무 많아요.

우리가 당신께 죄를 지었어요.

8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여,

환난 때의 구원자이시여,

왜 낯선 나그네처럼 이 땅에 계세요?

하룻밤만 묵는 여행자처럼요?

9 당신이 우리 가운데 계세요.

우리는 당신의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를 버리지 마세요.”

예레미야는 자기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도와달라고 기도해요. 이게 진짜 기도예요. 내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믿는 거예요.


하나님의 거절

10-12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이 백성은 방랑하기를 좋아하고

발을 멈추지 않았어.

이제 그들의 죄를 벌할 거야.

예레미야야, 이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마라.

그들이 금식해도 내가 듣지 않겠어.

번제를 드려도 받지 않겠어.”


거짓 예언자 문제

13 예레미야가 말했어요.

“아, 주 야훼여.

예언자들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전쟁도 없고, 굶주림도 없고, 이 곳에서 진짜 평화를 줄 거야’라고 해요.”

14-15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그 예언자들이 거짓을 말하는 거야.

내가 그들을 보내지도, 명령하지도, 말하지도 않았어.

그들은 거짓 환상과 자기 마음의 속임을 말하는 거야.

그러므로 그 예언자들도 전쟁과 굶주림으로 끝날 거야.”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예언자들이 있었어요. “다 잘 될 거야”만 말하는 거예요. 하지만 진실이 아닌 위로는 오히려 해가 된답니다.


예레미야의 두 번째 기도

19-22 예레미야가 다시 기도했어요.

“주께서 유다를 완전히 버리셨나요?

시온을 싫어하셨나요?

왜 치료가 없나요?

평화를 기다렸는데 좋은 것이 없고,

치유의 때를 기다렸는데 두려움뿐이에요.

20 야훼여, 우리의 잘못을 인정해요.

우리 조상들의 죄악도요.

우리가 당신께 죄를 지었어요.

21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거부하지 마세요.

우리와 맺으신 약속을 기억해주세요.

**22 이방 신들 중에 비를 내릴 수 있는 게 있나요?

오직 당신 야훼 우리 하나님이세요.

우리가 당신을 기다려요.”**

두 번이나 기도했는데도 대답이 없었어요. 예레미야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나님께 기도했답니다. 하나님은 이 진실한 기도를 들으셨을 거예요.


다음 장에서는 — 하나님이 아주 강한 말씀을 하세요. “모세와 사무엘이 와도 소용없다”고요. 그 말 앞에서 예레미야가 자기 마음의 깊은 곳을 털어놓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