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2장 마지막 기록 📜
시드기야 왕 이야기
1 시드기야(Zedekiah) 왕은 스물한 살에 왕이 되었어요. 예루살렘에서 11년을 다스렸어요.
2-3 그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쁜 일을 했어요. 결국 바벨론 왕에게 반역했어요.
포위가 시작됐어요
4 시드기야 왕 9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모든 군대와 함께 예루살렘을 포위했어요.
5 성이 11년까지 포위되었어요.
약 18개월에 걸친 포위였어요. 그동안 성 안에는 먹을 것이 부족해졌어요.
6 넷째 달, 성 안에 먹을 것이 없었어요.
성벽이 뚫렸어요
7 성벽이 뚫렸어요. 유다 군사들이 밤에 몰래 도망쳤어요.
8 그러나 바벨론 군대가 왕을 따라잡았어요. 여리고(Jericho) 평원에서 시드기야를 잡았어요. 그의 군대가 다 흩어졌어요.
9 그들이 왕을 바벨론 왕에게 데려갔어요.
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이 시드기야 앞에서 세상을 떠나게 했어요. 유다의 지도자들도 같은 운명이 됐어요.
11 그리고 시드기야의 눈을 뽑고 쇠사슬로 묶어 바벨론으로 데려갔어요. 죽는 날까지 감옥에 두었어요.
예루살렘이 불탔어요 🔥
12-13 느부갓네살 왕 19년,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왔어요. 야훼의 성전과 왕궁과 예루살렘의 모든 집들을 불살랐어요.
14 예루살렘 사방의 성벽을 헐었어요.
15 살아남은 백성 대부분을 바벨론으로 끌고 갔어요.
16 그러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은 유다 땅에 남겨두어 포도원을 돌보고 밭을 갈게 했어요.
기원전 587년(또는 586년), 예루살렘이 무너진 날이에요. 유대인들은 지금도 이날을 기억하며 금식하고 예레미야애가를 읽어요.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슬픈 날 중 하나예요. 솔로몬이 지은 아름다운 성전이 불탔어요.
성전의 물건들이 가져가졌어요
17 바벨론 군대가 야훼의 성전에 있는 청동 기둥들과 놋바다와 여러 기물들을 부수어 다 바벨론으로 가져갔어요.
18-19 냄비와 부삽과 대접과 촛대와 숟가락 — 금으로 된 것, 은으로 된 것 모두 가져갔어요.
20-23 솔로몬이 만든 큰 기둥 두 개도요. 각 기둥의 높이가 거의 8미터나 됐어요!
세 차례에 걸쳐 끌려갔어요
28 느부갓네살 왕 7년에 유다인이 3천 23명이요.
29 느부갓네살 왕 18년에 예루살렘에서 832명이요.
30 느부갓네살 왕 23년에 745명이 끌려갔어요.
모두 합쳐 4천 6백 명이었어요.
마지막 빛 — 여호야긴이 풀려났어요 ☀️
31 유다 왕 여호야긴(Jehoiachin)이 포로로 끌려간 지 37년 되던 해였어요. 바벨론의 새 왕 에윌므로닥(Evil-merodach)이 왕이 된 첫 해에 여호야긴을 감옥에서 풀어주었어요.
32 그가 여호야긴에게 친절하게 말했어요. 바벨론에 있는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앉히기까지 했어요.
33 여호야긴이 죄수 옷을 벗었어요. 남은 평생 왕의 식탁에서 밥을 먹었어요.
34 그가 죽는 날까지 날마다 바벨론 왕에게서 먹을 것을 받았어요.
37년이에요! 37년 동안 감옥에 있었어요. 그런데 바벨론의 새 왕이 그를 풀어주었어요. 죄수 옷을 벗고 왕의 식탁에 앉아 밥을 먹었어요. 작은 것이지만, 이것이 예레미야서의 마지막 장면이에요. 완전한 절망이 아니에요. 다윗 왕의 혈통이 살아있어요. 밥을 먹고 있어요. 희망의 작은 불빛이에요.
예레미야서가 여기서 끝나요. 모태에서 부름받아 40년 넘게 말씀을 전한 예언자의 이야기가 마쳤어요. 예루살렘은 불탔어요. 백성은 흩어졌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새 언약의 약속이 남았어요. 마음에 새기는 율법의 약속이요. 언젠가 돌아오겠다는 약속이요.
다음 책에서는 — 예레미야애가가 시작돼요. 예루살렘이 무너진 뒤의 슬픔을 노래한 책이에요. “기억하소서”라고 울부짖는 기도가 담겨 있어요. 어떤 말씀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