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6장 몸으로 전하는 메시지

결혼하지 말라는 명령

1-4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어요.

“이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마라.

아들과 딸을 낳지 마라.

이 땅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힘든 일들을 겪게 될 거야.

부모들도 다 어려움을 당하게 될 거야.”

옛날 이스라엘에서 결혼하지 않고 자녀가 없다는 것은 아주 슬픈 일이었어요. 예레미야는 결혼을 하지 않음으로써 말 없이도 “이 땅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었답니다. 몸으로 말씀을 전한 거예요.


초상집에도 잔치집에도 가지 말라

5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초상집에 들어가지 마라.

통곡하러 가지 마라.

내가 이 백성에게서 내 평화를 빼앗았어.

8 잔치 집에도 들어가지 마라.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지 마라.

9 내가 이 곳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를 끊어버릴 거야.”

이 세 가지 금지 명령이 모두 이유가 있었어요. 곧 너무 많은 슬픔이 와서 애도하기도 힘들어질 거라는 뜻이에요. 말보다 예레미야의 삶 자체가 메시지가 된 거예요.


왜 이런 일이 생겼나요?

10-13 백성들이 물을 거예요.

“왜 이런 큰 재앙을 말씀하시나요?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예레미야가 대답해야 했어요.

“너희 조상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르고 섬겼기 때문이야.

12 그리고 너희는 조상들보다 더 심하게 행했어.

각각 자기 나쁜 마음의 고집을 따라 행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어.”


두 번째 출애굽이 올 거예요 🌟

14-15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날들이 온다.

그때는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내신 야훼’가 아니라

‘이스라엘을 북방 땅과 모든 나라들에서 이끌어내신 야훼’라고 말할 거야.

내가 그들을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하겠어.”

첫 번째 출애굽은 이집트를 빠져나온 것이에요. 두 번째 출애굽은 바빌론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돌아오는 거예요. 두 번째 것이 더 크다는 거예요! 심판 뒤에도 희망이 있답니다.


예레미야의 고백

19 예레미야가 고백했어요.

“야훼여, 나의 힘이시고 요새이시여,

환난 때의 피난처이시여.

세상 나라들이 땅 끝에서 주께로 올 거예요.

‘우리 조상들은 거짓을 유산으로 받았어요.

헛된 것들, 쓸모없는 것들을요.

20 사람이 신들을 만들 수 있나요?

그것은 진짜 신이 아니에요.’”

언젠가는 세상 모든 나라가 진짜 하나님을 알게 될 거예요. 예레미야는 그 날을 기대하며 살았어요.


다음 장에서는 — 마음에 대한 아주 중요한 진단이 나와요. 그리고 나무처럼 물가에 심긴 사람 이야기도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