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1장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왕의 사신이 왔어요 👑
1-2 시드기야(Zedekiah) 왕이 사람들을 예레미야에게 보냈어요.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야훼께 여쭤봐주세요.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 바빌론 왕이 우리를 치러 왔어요.
야훼께서 기적을 행하셔서
바빌론 왕이 우리에게서 물러가게 하지 않으시겠어요?”
바빌론은 지금의 이라크 남쪽에 있던 매우 강한 나라였어요. 그 나라의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공격하러 왔어요.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이 기적을 행해서 막아주시길 바랐어요.
예레미야의 대답 😮
3-5 예레미야가 대답했어요.
“시드기야에게 이렇게 전하세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직접 너희와 싸울 거야.
강한 팔과 진노로 싸울 거야.”
이 대답은 왕이 원하던 것과 정반대예요! 하나님이 바빌론을 막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바빌론 편에서 싸우신다는 거예요. 예레미야는 왕이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진실을 말했어요.
생명의 길 🛤️
8-9 “이 백성에게도 말해라.
야훼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놓는다.
9 이 성읍에 남는 자는 죽을 거야.
그러나 나가서 바빌론 군사들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 거야.
그는 목숨을 건질 거야.”
이 말이 예레미야를 배신자처럼 보이게 했어요. 적에게 항복하라고 했으니까요. 하지만 예레미야는 진짜 생명을 살리려고 한 거예요. 전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사람이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왕실에 대한 말씀
11-12 “유다 왕실에 대하여.
다윗의 집이여, 야훼의 말씀을 들어라.
매일 아침 의를 행하라.
약한 사람을 강한 자의 손에서 건져라.
그렇지 않으면 내 진노가 불처럼 나와
아무도 끄지 못할 거야.”
왕의 첫 번째 의무는 약한 사람들을 돌보는 거예요. 그것을 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세요.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높은 곳에 있어도 안전하지 않아요
13 “골짜기 위에 앉은 자여,
바위 위의 평지여,
나는 너를 대적한다.
너희는 말한다. ‘누가 우리에게 내려오겠냐? 누가 우리 거처에 들어오겠냐?’
14 내가 너희의 행위대로 너희를 벌하겠다.”
예루살렘은 산 위의 도성이에요. 높은 곳에 있으니 안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는 높은 곳도 낮은 곳도 다 같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예레미야가 왕궁으로 내려가서 여러 왕들에 대해 말씀을 전해요. 그리고 아주 슬픈 이야기를 들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