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7장 목에 멍에를 메어라
하나님이 이상한 명령을 내리셨어요 🪵
1 유다 왕 시드기야(Zedekiah)가 왕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어요.
2 “예레미야야, 줄과 나무 멍에를 만들어서 네 목에 직접 메어라.”
멍에는 소나 말이 일할 때 목에 얹는 나무 틀이에요. 사람이 그것을 목에 메는 건 아주 이상한 일이었지요.
3 그리고 그것을 주변 나라들의 왕에게 사신 편에 보내게 하셨어요.
4-5 전하는 말씀은 이랬어요.
“나 하나님이 이 땅과 이 땅의 모든 사람과 동물을 만들었다. 내가 보기에 옳은 사람에게 준다.
6 이제 나는 이 모든 땅을 바벨론(Babylon) 왕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에게 주기로 했다.”
거짓 예언자를 믿지 마세요 🚫
8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지 않는 나라는 내가 벌하겠다.”
9 그러나 여러 나라에는 “바벨론을 섬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예언자들이 있었어요.
10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어. 그 말을 믿으면 너희가 땅에서 쫓겨나 망하게 된다.”
11 “그러나 바벨론의 멍에를 받아들이는 나라는 내가 자기 땅에서 살게 해주겠다. 농사도 짓고 살 수 있을 거야.”
예레미야가 직접 목에 나무 멍에를 메고 다녔어요! 말로만 전하지 않고 몸으로 보여준 거예요. 신기하지요? 이건 아주 오래전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눈에 보이게 전하는 방식이었답니다.
시드기야 왕에게 전해요
12 예레미야는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도 같은 말을 전했어요.
“바벨론 왕을 섬기세요. 그러면 살 수 있어요.
13 왜 굳이 싸워서 칼과 굶주림으로 죽으려 하세요?
14 ‘바벨론을 섬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예언자들을 믿지 마세요.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도 전해요
16 예레미야는 또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도 말했어요.
“하나님의 성전에 있던 물건들이 바벨론에서 곧 돌아온다고 예언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마세요.
17 그들은 거짓을 말하고 있어요. 바벨론 왕을 섬기면 살 거예요.”
22 “그 물건들은 결국 바벨론으로 가게 될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이 돌보시는 날이 오면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하셨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 “언젠가 내가 돌려보내겠다.” 이 약속은 에스라 1장에서 실제로 이루어졌어요.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포로들을 돌려보냈을 때 성전 물건들도 함께 돌아왔거든요!
다음 장에서는 — 거짓 예언자 하나냐가 나타나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꺾어버려요. 그다음 무슨 일이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