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2장 너희만 지혜 있는 척하는 거야

욥이 세 친구에게 대답했어요

1 욥이 대답했어요.

2 “참으로 너희만 지혜 있는 사람들이구나! 너희와 함께 지혜도 다 죽겠구나!

3 나도 너희와 같은 생각을 해. 내가 너희보다 못한 게 없어. 누가 이런 것들을 모르겠어?

4 나는 하나님을 불렀고 응답도 받은 사람인데, 지금은 친구들에게 비웃음거리가 됐어. 의롭고 착하게 살았는데도.”

욥이 화가 났어요. 친구들이 마치 자기들만 다 아는 것처럼 말하니까요. 욥은 “나도 다 알아!”라고 말하는 거예요.


짐승도, 새도, 물고기도 알아요

7-8 “짐승들에게 물어봐. 새들에게 물어봐. 땅에게도 말해봐. 바다 물고기들도 말해줄 거야.

9 이 모든 것들이 여호와의 손이 이것을 하셨다는 걸 몰라?

10 모든 생물의 생명이 그분의 손에 있어.”


하나님의 크신 주권

13 “하나님에게 지혜와 능력이 있어.

14 그분이 허시면 다시 세울 수 없어.

17 큰 사람들도 맨발로 가게 하시고, 재판관들도 어리석게 만드셔.

18 왕들이 묶은 것도 푸셔.

22 어둠의 깊은 것들을 드러내시고, 죽음의 그늘을 빛으로 내보내셔.

23 나라들을 크게 하셨다가 멸하시고, 넓게 하셨다가 잡아당기셔.”

욥은 하나님의 위대함을 부인하지 않아요. 오히려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지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 묻는 거예요 — 이렇게 크신 분이 왜 나에게 이러시나요?

다음 장에서는 — 욥이 “친구들에게 말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 직접 말하겠어!”라고 선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