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8장 개구리, 이, 파리 떼 🐸
두 번째 재앙 — 개구리 떼!
1-2 주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바로에게 가서 말하라 — ‘내 백성을 보내 나를 섬기게 하라. 네가 거절하면 — 내가 개구리로 네 온 땅을 치겠다.’”
3 “‘나일강이 개구리를 우글거리게 낼 것이다. 그것이 올라와 네 궁에 들어가고, 네 침실에, 네 침대에, 화덕에, 밥그릇에 가득 찰 것이다.’”
5-6 아론이 강과 연못 위로 손을 뻗었어요.
개구리가 올라와 이집트 땅을 뒤덮었어요.
침대에도, 밥그릇에도, 화덕에도 개구리가! 생각만 해도 으악 하겠지요? 개구리는 뛰어다니며 개굴개굴 울고, 온 집안에 가득 찼어요.
7 마술사들도 자기 방법으로 따라 했어요. 이집트 땅에 개구리를 올라오게 했어요.
바로가 처음으로 부탁했어요 🙏
8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렀어요.
“주님께 기도하라. 개구리를 치워달라고. 그러면 내가 백성을 보내겠다.”
9-10 모세가 말했어요.
“언제 기도하면 좋겠습니까?”
“내일.”
“왕이 말씀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우리 하나님 주님과 같은 분이 없다는 것을 왕이 알게 될 것입니다.”
12-13 모세가 주님께 기도했어요.
주님이 모세의 말대로 하셨어요.
개구리가 집에서, 뜰에서, 들에서 죽었어요.
14 사람들이 개구리를 모아 무더기로 쌓았어요. 땅에 냄새가 가득했답니다.
15 그러나 바로는 숨통이 트이는 것을 보자 — 마음이 다시 강해졌어요.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답니다.
이게 바로의 패턴이에요. 재앙이 오면 “보내겠다!” 하고, 재앙이 물러가면 “아니, 안 보내!” 한답니다.
세 번째 재앙 — 이 떼!
16-17 주님이 말씀하셨어요.
“아론에게 말하라. 지팡이로 땅의 티끌을 쳐라. 이집트 온 땅에 이가 될 것이다.”
그들이 그대로 했어요.
이집트 온 땅의 티끌이 이가 됐어요 — 사람과 짐승 위에 가득!
18 마술사들도 자기 방법으로 이를 만들려 했어요. 하지만 할 수 없었어요.
이가 사람과 짐승에게 가득했어요.
19 마술사들이 바로에게 말했어요.
“이것은 하나님의 손가락입니다.”
마술사들도 이번엔 흉내조차 못 냈어요. 그리고 고백했어요 — “이건 우리가 하는 게 아니에요. 하나님이 하시는 거예요!” 정말 솔직한 고백이지요?
그래도 바로의 마음은 굳었어요.
네 번째 재앙 — 파리 떼!
20-21 주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아침 일찍 바로 앞에 서서 말하라 — ‘내 백성을 보내라. 보내지 않으면 파리 떼를 보내겠다. 너와 신하들과 백성에게, 이집트 집들에 파리 떼가 가득 찰 것이다.’”
22 “‘그러나 내 백성이 사는 고센(Goshen) 땅에는 파리 떼가 없을 것이다.’”
이때부터 달라졌어요! 이스라엘이 사는 고센 땅에는 재앙이 미치지 않았답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지켜주신 거예요. 정말 신기하지요?
24 주님이 그대로 하셨어요. 파리 떼가 바로의 궁에, 신하들의 집에 가득 들어왔어요. 이집트 온 땅이 파리 떼로 엉망이 됐어요.
바로의 두 번째 흥정 🤝
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렀어요.
“가서 너희 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려라. 이 땅 안에서.”
26-27 모세가 말했어요.
“그렇게는 안 됩니다. 사흘 길쯤 광야로 나가야 합니다.”
28 바로가 말했어요.
“내가 너희를 보내겠다. 광야에서 제사를 드려라. 단, 너무 멀리는 가지 마라. 나를 위해 기도하라.”
29 모세가 기도했어요. 파리 떼가 다 떠났어요.
32 그러나 바로는 이번에도 마음을 굳혔어요. 백성을 보내지 않았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다섯 번째 재앙은 이집트 가축들에게 전염병이 돌아요. 그런데 이스라엘 가축은 한 마리도 안 죽었어요! 여섯 번째는 온 몸에 부스럼이, 일곱 번째는 엄청난 우박이! 바로가 이번에는 마음을 바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