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9장 가축 전염병, 부스럼, 우박

다섯 번째 재앙 — 가축 전염병 🐄

1-3 주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바로에게 가서 말하라 — ‘내 백성을 보내 나를 섬기게 하라. 네가 거절하면 주님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에 내릴 것이다. 말, 나귀, 낙타, 소, 양에 — 아주 심한 전염병이.’”

4 “‘그러나 이스라엘의 가축과 이집트의 가축을 구분할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않을 것이다.’”

6 다음 날 주님이 그대로 하셨어요.

이집트의 가축이 다 죽었어요.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어요!

7 바로가 사람을 보내 살펴보게 했어요.

이스라엘의 가축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어요.

그래도 바로의 마음은 강해졌어요. 백성을 보내지 않았답니다.

이집트인들은 소와 양을 신처럼 여겼어요. 그 소중한 가축들이 다 죽은 거예요. 이스라엘 가축은 멀쩡한데도 바로는 꿈쩍도 하지 않았답니다.


여섯 번째 재앙 — 부스럼 😷

8-9 주님이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어요.

“화덕 재를 두 손 가득 집어라. 모세가 바로가 보는 앞에서 하늘을 향해 뿌려라. 재가 이집트 온 땅에 먼지처럼 퍼질 것이다. 사람과 짐승에게 부스럼이 날 것이다.”

10 모세가 하늘을 향해 뿌렸어요.

부스럼이 나는 종기가 사람과 짐승에게 생겼어요.

11 마술사들도 종기 때문에 모세 앞에 설 수가 없었어요!

마술사들은 세 번째 재앙에서 흉내 내기를 포기하더니, 이번엔 아예 나타나지도 못했어요. 그들 몸에도 부스럼이 났으니까요.

12 그래도 바로의 마음은 굳었어요.


일곱 번째 재앙 — 엄청난 우박! ⛈️

13-14 주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에게 말하라 —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백성을 보내라. 이번에는 온 땅에 내가 주님인 줄 알게 될 것이다.’”

18 “‘내일 이 시간, 이집트가 생긴 이래 가장 무거운 우박을 내리겠다.’”

19 “‘사람이든 짐승이든 들에 있는 것을 모두 집 안으로 피해라. 들에 있는 것은 우박에 맞을 것이다.’”

20-21 바로의 신하들 가운데 주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종들과 가축을 집 안으로 피했어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는 자들은 들에 그냥 뒀답니다.


우박이 쏟아졌어요 ❄️⚡

22-23 주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라!”

모세가 지팡이를 뻗었어요.

주님이 천둥과 우박을 보내셨어요. 번개가 땅으로 내려왔어요!

24 우박이 쏟아졌어요. 우박 사이에 번개가 섞여 있었어요.

이집트가 나라로 생긴 이후 가장 무거운 우박이었어요.

25 우박이 들에 있는 것을 다 쳤어요 — 사람도 짐승도 풀도. 들의 나무를 모두 부러뜨렸어요!

26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고센 땅에만 우박이 내리지 않았어요.


바로가 “잘못했다”고 했어요

27-28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렀어요.

“내가 이번에는 잘못했다. 주님은 옳고 나와 내 백성은 잘못했다.”

“주님께 기도하라. 이 무서운 천둥과 우박이 그치도록. 내가 너희를 보내겠다.”

29 모세가 기도했어요. 천둥이 그치고 우박이 멈췄어요.

34 그러나 바로는 비와 우박이 그치는 것을 보자 — 또다시 마음을 굳혔어요.

35 바로의 마음이 강해졌어요.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않았답니다.

바로가 “잘못했다”고 말했지만, 재앙이 멈추자 다시 마음이 바뀌었어요. 진심이 아니었던 거예요. 진심과 말뿐인 약속은 달라요, 그렇지요?


다음 장에서는 — 여덟 번째 재앙으로 메뚜기 떼가 온 이집트를 뒤덮어요. 아홉 번째는 3일 동안 이집트에 깜깜한 어둠이 내려요. 바로는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