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장 유월절 그 밤! 🐑
어린 양을 준비해요
1-2 주님이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어요.
“이 달을 너희 한 해의 첫 달로 삼아라.”
3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해라. 이달 열흘에 각 집마다 어린 양을 한 마리씩 준비해라.”
5 “양은 흠 없는 수컷, 일 년 된 것이어야 한다.”
6 “이달 열넷 날 저녁 무렵, 이스라엘 온 회중이 각자 그 양을 잡아라.”
7 “피를 가져다가 그 양을 먹을 집의 문 양쪽 기둥과 위쪽 문설주에 발라라.”
문설주는 문의 양쪽 기둥과 위쪽 가로 막대를 말해요. 거기에 빨간 피를 발라서 “이 집은 하나님 백성의 집”이라고 표시하는 거랍니다.
유월절 음식 🍽️
8-11 “그날 밤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먹어라. 누룩 없는 빵과 쓴 나물을 곁들여서.”
“먹는 방식도 이렇게 해라. 허리에 띠를 두르고, 신발을 신고, 지팡이를 손에 쥔 채로 급히 먹어라. 이것이 주님의 유월절이다.”
쓴 나물은 이집트에서의 힘들고 쓴 노예살이를 기억하는 음식이에요. 누룩 없는 빵은 급히 떠나야 했기 때문에 빵이 부풀 시간도 없었다는 걸 기억하는 거랍니다.
유월절이란 “넘어갔다”는 뜻이에요. 죽음의 사자가 피 바른 집을 넘어가 지나쳤기 때문이에요!
이집트를 지나가다
12 “그날 밤 내가 이집트 땅을 지나가겠다. 이집트 땅의 처음 태어난 것을 — 사람도 짐승도 — 다 치겠다. 나는 주님이다.”
13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의 표시가 될 것이다. 내가 그 피를 보면 너희를 넘어갈 것이다. 재앙이 너희에게 미치지 않을 것이다.”
대대로 지켜라 📅
14 “이날은 너희에게 기념일이 될 것이다. 주님의 절기로 대대로 지켜라.”
15 “7일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어라. 첫날에 집 안에서 누룩을 없애라.”
유대인들은 지금도 해마다 유월절을 지켜요. 아이들이 “왜 이 밤이 다른 밤과 달라요?”라고 물으면, 어른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21 모세가 이스라엘 어른들을 다 불러 말했어요.
“가서 가족 수대로 양을 데려다 유월절 양을 잡으라.”
22-23 “우슬초 다발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긴 피에 찍어 문 위와 양쪽 기둥에 발라라. 아침까지 아무도 집 밖으로 나가지 마라.”
“주님이 이집트를 치러 지나가실 때 문에 바른 피를 보실 것이다. 주님이 그 문을 넘어가실 것이다. 멸하는 자가 여러분의 집에는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27 백성이 이 말을 듣고 머리를 숙여 절했어요.
28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이 명하신 대로 했답니다.
한밤중에 🌑
29 한밤중에 주님이 이집트 땅에서 처음 태어난 것을 다 치셨어요.
왕좌에 앉은 바로의 맏아들부터.
감옥에 갇힌 죄수의 맏아들까지.
가축의 첫 새끼까지.
30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이집트인이 밤중에 일어났어요.
이집트에 큰 울부짖음이 터졌어요.
죽지 않은 집이 한 집도 없었어요.
”떠나라!” 🏃
31 바로가 그날 밤 모세와 아론을 불렀어요.
“일어나거라. 내 백성 가운데서 나가거라. 너희도, 이스라엘 자손도. 너희가 말한 대로 가서 주님을 섬겨라.”
32 “너희 양 떼도, 소 떼도 데려가거라. 떠나거라.”
33 이집트 사람들이 백성을 재촉했어요.
“빨리 나가라! 우리가 다 죽겠다.”
드디어 출발! 🎉
34 백성은 발효되지 않은 반죽을 그릇에 담아 옷에 싸서 어깨에 메고 나갔어요.
35-36 이스라엘 자손은 이집트 사람들에게 금붙이·은붙이와 옷가지를 달라고 했어요.
주님이 이집트 사람들이 잘 해주도록 해주셔서, 달라는 대로 줬어요.
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Raamses)을 떠나 숙곳(Succoth)으로 갔어요.
여자와 아이를 제외하고 걷는 남자만 60만 명이었답니다.
38 다른 나라 사람들도 함께 따라나왔어요. 양 떼와 소 떼와 많은 가축도 함께였어요.
40-41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에서 산 기간은 430년이었어요.
430년이 되는 바로 그날, 주님의 모든 군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왔어요!
42 이 밤은 주님의 밤이에요. 이스라엘 자손 모두가 대대로 주님을 위해 지키는 밤이 되었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아침이 밝아요. 이스라엘은 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낮에는 구름 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이 앞에서 이끌어 주었어요. 어떤 길을 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