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0장 메뚜기 떼와 깜깜한 어둠 🦗

여덟 번째 재앙 — 메뚜기 떼!

1-2 주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바로에게 가라. 내가 표적들을 그들 앞에 보이는 것은 — 네가 이 일들을 자녀와 손자들에게 전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야 너희가 안다 — 내가 주님인 줄.”

재앙들이 일어나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다음 세대에게 이야기로 전해주기 위해서랍니다!

3-5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갔어요.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 백성을 보내라. 네가 거절하면 —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땅으로 들어오게 하겠다. 그것이 땅을 뒤덮을 것이다. 우박에서 남은 것을 다 먹어치울 것이다.”

7 바로의 신하들이 바로에게 말했어요.

“언제까지 이 자가 우리를 덫에 걸려들게 하겠습니까? 그 사람들을 보내주십시오. 이집트가 망하는 게 아직 안 보이십니까?”


협상 🤝

8-9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다시 불려왔어요.

“가서 너희 하나님을 섬겨라. 누가 가느냐?”

모세가 말했어요.

“우리 젊은이와 노인이 다 갑니다. 아들딸도, 양 떼와 소 떼도 — 주님의 절기를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10-11 바로가 말했어요.

“안 된다. 어른 남자들만 가서 주님을 섬겨라.”

그리고 그들을 쫓아냈어요.

12-13 주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이집트 땅 위에 손을 뻗어라. 메뚜기가 들어오게 해라.”

모세가 지팡이를 뻗었어요.

주님이 동풍이 불게 하셨어요. 아침이 됐을 때 동풍이 메뚜기 떼를 몰아왔어요!

14-15 메뚜기가 이집트 온 땅에 가득 찼어요.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예요.

그것이 온 땅을 뒤덮었어요. 땅이 캄캄해졌어요. 우박에 남은 것을 다 먹어치웠어요. 이집트 온 땅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메뚜기 떼가 하늘을 까맣게 뒤덮으며 날아온대요. 바람 소리, 날개 소리가 쏴아— 하고 온 땅을 가득 채웠을 거예요.


바로가 네 번째 부탁을 했어요

16-17 바로가 급히 모세와 아론을 불렀어요.

“내가 너희 하나님 주님과 너희에게 죄를 지었다. 이번 한 번만 내 죄를 용서해 달라. 이 메뚜기만은 내게서 거둬달라고.”

18-19 모세가 기도했어요.

주님이 아주 강한 서풍이 불게 하셨어요. 메뚜기 떼를 홍해 쪽으로 쓸어냈어요. 이집트 안에 메뚜기 한 마리도 남지 않았어요.

20 그러나 주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하게 하셨어요.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않았어요.


아홉 번째 재앙 — 깜깜한 어둠! 🌑

21 주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라. 이집트 땅에 어둠이 내리게 해라 —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어둠이.”

22-23 모세가 하늘을 향해 손을 뻗었어요.

짙은 어둠이 이집트 온 땅에 3일 동안 내렸어요.

3일 동안 사람이 서로 볼 수 없었어요. 아무도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어요.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곳에는 빛이 있었어요.

이집트에서 태양은 신이었어요. 그런데 그 태양이 3일 동안 사라졌어요! 한쪽에는 빛이, 한쪽에는 어둠이 — 정말 신기하고 무서운 일이었겠지요?


바로의 마지막 협상

24 바로가 모세를 불렀어요.

“가서 주님을 섬겨라. 너희 어린아이들도 함께 가도 된다. 다만 양 떼와 소 떼는 두고 가라.”

25-26 모세가 말했어요.

“우리 가축도 함께 가야 합니다. 한 마리도 남기지 않겠습니다.”

27-28 주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하게 하셨어요.

바로가 모세에게 말했어요.

“내 앞에서 나가라. 다시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 죽을 것이다.”

29 모세가 말했어요.

“왕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다시는 왕의 얼굴을 보지 않겠습니다.”

아홉 번의 재앙이 지나갔어요. 바로는 결국 모세를 쫓아버렸어요. 다음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다음 장에서는 —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이 예고돼요. 이집트의 첫째 아이들이 모두 죽는 무서운 밤이에요. 그 밤, 이스라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