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5장 머리카락이 전하는 이야기
머리카락을 세 부분으로 나누다 ✂️
1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말씀하셨어요.
“날카로운 칼을 가져다가 이발사의 면도칼처럼 사용해서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아라.
그리고 깎은 머리카락을 저울에 달아 세 부분으로 나누어라.
2 삼분의 일은 성읍 포위 기간이 끝나면 그 성읍 한가운데서 불에 태워라.
삼분의 일은 성읍 주위에서 칼로 잘라 버려라.
삼분의 일은 바람에 흩어 버려라.
내가 그들을 뒤쫓겠다.
3 그 가운데 아주 조금만 옷자락에 싸 두어라.
4 그 가운데 일부를 다시 불에 던져 태워라.”
에스겔의 머리카락은 예루살렘 사람들의 운명을 나타내요. 삼분의 일은 성안에서 병으로 죽고, 삼분의 일은 성 밖에서 목숨을 잃고, 삼분의 일은 여러 나라로 흩어지게 될 거라는 뜻이에요. 에스겔의 머리 위에 예루살렘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답니다!
예루살렘의 잘못
5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이것이 바로 예루살렘이다.
내가 예루살렘을 여러 나라들 한가운데 두었는데,
6 예루살렘은 주변 나라들보다 더 심하게 내 말씀을 어겼다.
내 가르침을 버리고 내 규칙을 따르지 않았어.
7 주변 나라들보다 더 나쁘게 행동했다.”
세 가지 슬픈 일이 일어날 거예요
11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예루살렘은 내 성전을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채웠다.
그러므로 나도 결단을 내리겠다.
12 삼분의 일은 병으로 쇠약해지고, 삼분의 일은 주위에서 목숨을 잃을 것이며, 삼분의 일은 사방으로 흩어질 것이다.
13 내 분노가 가라앉을 때, 그제야 그들은 내가 야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4-15 “내가 예루살렘을 황폐하게 만들 것이다.
주위 나라들이 보는 앞에서, 예루살렘은 슬픈 경고가 될 것이다.”
16-17 “나는 기근을 보내 먹을 것을 끊겠다.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이 올 것이다.
내 말이 이루어질 것이다.”
에스겔이 전하는 말씀은 무겁고 슬픈 내용이에요. 하나님을 떠나면 얼마나 힘들어지는지를 이스라엘 사람들이 알아야 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돌아오기를 기다리셨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예루살렘 성안만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산들 위에서도 잘못된 일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산꼭대기에 있는 나쁜 제단들에 대해 하나님이 말씀하세요. 무슨 이야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