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5장 쓸모없는 포도나무 가지

포도나무 가지의 역설 🍇

1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했어요.

2 “사람아, 포도나무가 숲의 다른 나무들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포도나무 가지가 숲의 다른 나무들보다 좋은 것이 있느냐?

3 포도나무 가지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겠느냐?

그릇을 걸 수 있는 못이라도 만들 수 있겠느냐?

4 보라, 불에 땔감으로 던져진다.

불이 양쪽 끝을 태우고 가운데도 그을렸다.

이제 무슨 일에 쓸 수 있겠느냐?

5 멀쩡할 때도 아무 물건을 만들지 못했는데,

불에 타고 그을렸다면 더더욱 아무것도 만들지 못하겠지.”

포도나무 가지는 열매를 맺을 때 가장 귀해요. 그런데 열매가 없으면 쓸 데가 없어요. 포도나무 가지는 가늘고 뒤틀려서 가구를 만들 수도, 기둥을 세울 수도 없거든요. 열매가 없으면 오직 태우는 것밖에 남지 않는답니다.


예루살렘이 포도나무예요

6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숲의 나무들 중에서 포도나무를 불에 태울 땔감으로 주듯이

예루살렘 주민도 그렇게 줄 것이다.

7 내가 그들을 향하여 내 얼굴을 세울 것이다.

그들이 한 불에서 나와도 다른 불이 그들을 삼킬 것이다.

내가 그들을 향하여 내 얼굴을 세울 때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 것이다.

8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하겠다.

그들이 반복해서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주 하나님의 말씀이다.”

“한 불에서 나와도 다른 불이” —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미 첫 번째 바벨론 침략에서 살아남았어요. 그것이 끝인 줄 알았는데, 두 번째 더 큰 침략이 온다는 경고예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포도나무로 불렸어요. 하지만 열매 없는 포도나무가 되었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예루살렘의 역사가 한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돼요. 버려진 아기를 하나님이 주워 키우셨는데, 그 아이가 자라 하나님을 등졌다는 슬픈 이야기예요. 하지만 마지막에는 놀라운 약속이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