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5장 세일 산, 형제를 배신한 에돔
에돔을 향한 심판
1-2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했어요.
“사람아, 세일(Seir) 산으로 얼굴을 향하고 예언하여라.”
세일 산은 에돔(Edom)의 산이에요. 에돔은 이스라엘과 형제 민족이었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과 에돔의 조상 에서는 쌍둥이 형제였거든요.
3-4 “세일 산아, 내가 너를 대적한다. 내가 너를 황무지와 쓸쓸한 곳으로 만들겠다. 네 성읍들이 황폐해질 것이다. 그때야 너는 내가 야훼임을 알게 될 것이다.
5 네가 오래된 원한을 품고 이스라엘이 가장 힘든 때에 그들을 넘겼기 때문이다.”
에돔은 이스라엘과 형제 나라인데도 예루살렘이 무너질 때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침략자 편을 들었어요. 시편 137편은 그때 에돔 사람들이 “헐어버려라, 헐어버려라!”라고 외쳤다고 해요. 형제를 배신하는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요!
땅을 빼앗으려 한 에돔
6-9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내가 세일 산을 황무지로 만들겠다. 오가는 자를 없애겠다. 그 산들을 황폐하게 하겠다.”
10 에돔이 말했어요. “이 두 나라(이스라엘과 유다)가 내 것이 되겠다. 내가 그 땅을 차지하겠다.”
하나님이 거기 계셨는데도 에돔이 그렇게 말했어요.
11-13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네가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것처럼, 내가 너에게 행하겠다. 내가 너를 심판할 때 그들 가운데서 내가 알려질 것이다.”
온 땅이 기뻐할 때 너는 황폐하겠다
14-15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온 땅이 기뻐할 때, 내가 너를 황폐하게 만들겠다. 네가 이스라엘 땅이 황폐해진 것을 기뻐했듯이, 내가 너에게 그같이 하겠다. 세일 산아, 에돔 전체가 황폐하겠다. 그때야 그들이 내가 야훼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회복이 시작될 때 에돔은 오히려 황폐해진다는 이야기예요. 형제의 불행을 기뻐한 것이 결국 자신의 불행으로 돌아온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드디어 아주 밝은 소식이에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새 마음과 새 영을 주겠다고 약속하세요. 돌처럼 굳은 마음을 부드러운 살 마음으로 바꾸어 주신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