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7장 두로, 바다 위의 큰 배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배 🚢
1-3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했어요.
“두로를 위해 슬픈 노래를 지어라.”
두로는 스스로 말했답니다. “나는 아름다움에 있어서 완전하다.”
4-9 두로는 정말 대단한 도시였어요.
- 레바논(Lebanon)의 튼튼한 나무로 배를 만들었어요.
- 이집트(Egypt)의 고운 천이 돛이 되었어요.
- 시돈(Sidon)과 아르왓 사람들이 노를 저었어요.
- 지중해 모든 나라에서 온 지혜로운 사람들이 선원이 되었어요.
두로는 마치 엄청난 배 같았어요. 세계 각지의 재료와 사람들이 모두 모인 도시였거든요. 스페인부터 에티오피아까지, 그리스부터 아라비아까지 모든 나라가 두로와 장사했답니다.
온 세상이 두로에 왔어요
12-25 얼마나 많은 나라가 두로와 장사했는지 들어 볼게요.
- 다시스(Tarshish — 스페인 남쪽 먼 나라)에서 은과 철과 주석
- 그리스(야완)에서 사람과 놋그릇
- 아라비아에서 어린 양과 염소
- 스바(Sheba — 지금의 예멘 지역)에서 향료와 보석과 금
- 유다에서 밀과 꿀과 기름
다시스의 배들이 두로의 물건을 가득 싣고 다녔어요. 두로는 바다 한가운데서 넘치도록 가득 찼답니다.
배가 부서지다 💔
26 그런데 사공들이 배를 큰 물로 저어 나갔을 때, 동쪽에서 세찬 바람이 불어와 배를 부수어 버렸어요.
27 재물도, 상품도, 선원도, 군사도 — 배 안에 있던 모든 것이 바다 속으로 가라앉겠다.
28-32 해변의 모든 사람들이 소리 높여 울부짖겠다. 그들이 두로를 위해 슬픈 노래를 지어 이렇게 말할 거예요.
“두로와 같은 나라가 어디 있었는가. 바다 한가운데서 이렇게 잠잠하던 나라가.”
33-36 두로의 상품들이 바다로 나갈 때는 많은 나라를 부요하게 했어요. 그러나 이제 부서진 두로를 본 나라들이 소스라치게 놀라겠다.
아무리 크고 화려한 배도 바람 앞에 무너질 수 있어요. 두로가 자기 아름다움과 재물을 자랑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그것이 아무런 방패가 되지 못했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두로의 왕이 자기 자신을 신처럼 여기며 교만해졌어요. 그리고 에덴 동산에 있던 아름다운 존재가 교만으로 추락하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