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9장 사자 새끼 두 마리 이야기

슬픈 노래를 불러라

1 너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불러라.


첫 번째 사자 새끼 🦁

2 네 어머니가 무엇이었느냐?

사자들 가운데 앉은 암사자였다.

어린 사자들 가운데 누워 새끼들을 길렀지.

3 그 새끼들 중 하나를 키우니 어린 사자가 되었다.

먹이 잡는 법을 배웠다.

그런데 민족들이 그에 대한 소문을 듣고

4 그를 구덩이에 잡아 가두었다.

갈고리로 그를 이집트 땅으로 끌고 갔다.

첫 번째 사자 새끼는 여호아하스(Jehoahaz) 왕이에요. 요시야 왕의 아들로 석 달간 왕으로 있다가 이집트로 끌려가 거기서 죽었답니다. 얼마나 슬픈 이야기인지요.


두 번째 사자 새끼

5 암사자가 기다리다 희망이 사라진 것을 알고

그 새끼들 중 다른 하나를 어린 사자로 키웠다.

6 그가 어린 사자들 가운데 다니며 어린 사자가 되었다.

7 그가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였다.

그 울음소리로 온 땅이 떨었다.

8 민족들이 사방에서 그를 향해 왔다.

그들이 그 위에 그물을 펴고 구덩이에 잡아넣었다.

9 갈고리로 그를 새장에 가두어

바벨론 왕에게 끌고 갔다.

그를 가두어 그 소리가 이스라엘 산들에서 더 이상 들리지 않게 했다.

두 번째 사자 새끼는 이스라엘의 왕이에요. 처음에는 잘 나갔지만 결국 바벨론에 잡혀갔답니다. 사자가 새장에 갇히는 모습이 눈에 선하지요?


포도나무 이야기 🍇

10 네 어머니는 물가에 심겨진 포도나무였다.

물이 많아 열매가 풍성하고 가지가 무성했다.

11 강한 가지들이 있어 왕의 지팡이가 될 만했다.

그 키가 높이 올라갔다.

12 그러나 그것이 분노 중에 뿌리 뽑혔다.

땅에 내동댕이쳐졌다.

동풍이 그 열매를 말렸다.

강한 가지들이 꺾이고 말랐다.

불이 그것을 삼켰다.

13 이제 광야에 심겨졌다.

가물고 메마른 땅에.

14 불이 그 가지들 중 하나에서 나와 그 열매를 삼키니

왕의 지팡이가 될 만한 강한 가지가 없다.

이것이 슬픈 노래다. 슬픈 노래가 될 것이다.

에스겔은 심판을 선포하는 예언자이지만, 19장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슬픔의 노래를 불러요. 하나님도 이 일이 일어나는 것을 슬퍼하신다는 뜻이에요. 예언자의 눈물이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 준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이스라엘의 역사를 처음부터 돌아보는 긴 이야기예요. 이집트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얼마나 자주 하나님을 떠났는지를 살펴보는데, 그럴 때마다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