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1장 키 큰 백향목이 쓰러지다 🌲
하늘까지 닿은 나무
1-2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했어요.
“사람아, 이집트 왕 파라오에게 말하여라. 네 위대함에 있어서 너는 누구와 같은가?”
3-9 보라, 한때 앗수르(Assyria)는 레바논의 백향목 같았어요.
아름다운 가지를 가진 이 나무는 키가 어찌나 큰지 꼭대기가 구름 속에 닿았어요.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고, 들의 짐승들이 그 그늘 아래서 쉬었어요. 에덴 동산의 어떤 나무도 이 나무만큼 아름답지 않았답니다.
앗수르는 한때 지금의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 있던 엄청나게 강한 나라예요. 이집트까지 정복할 정도였어요. 에스겔은 그 강한 나라를 하늘까지 닿는 큰 나무에 비유했어요.
교만이 부른 추락
10-12 하지만 그 나무가 너무 높이 자라서 마음이 교만해졌어요.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 나무를 민족들 가운데 강한 자의 손에 넘겨주셨어요. 그가 그 나무를 베어 버렸어요. 가지들이 산과 골짜기에 떨어졌어요.
13-14 이제 쓰러진 나무 위에 새들이 앉겠다. 이것은 어떤 나무도 높이로 교만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에요.
구덩이로 내려가다
15-18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내가 앗수르를 저승 같은 구덩이로 내려가게 했다. 나무가 쓰러질 때 온 세상이 흔들렸다.
그러면 이집트야, 에덴의 나무들 가운데 너는 누구와 같은가? 너도 결국 같은 길로 내려가겠다. 이것이 파라오와 그 모든 군대에 관한 것이다.”
엄청나게 강했던 앗수르도 결국 쓰러졌어요. 에스겔은 그 이야기를 이집트에게 들려줘요. “너도 같은 길을 걸을 것이다”라고요. 교만한 큰 나무는 반드시 쓰러지게 되어 있답니다.
다음 장에서는 — 이집트를 위한 슬픈 노래가 계속돼요. 이집트가 저승의 무덤으로 내려갈 때 이미 거기에 누가 기다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