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7장 슬로브핫의 다섯 딸 👧

딸들이 앞에 나섰어요

1-2 슬로브핫(Zelophehad)이라는 사람이 광야에서 아들 없이 죽었어요. 딸이 다섯 명이었어요.

딸들의 이름은 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였어요.

다섯 딸이 회막 문 앞에 섰어요. 모세와 모든 지도자들 앞에서요.

3-4 딸들이 말했어요.

“우리 아버지는 광야에서 세상을 떠나셨어요. 고라의 반역에는 가담하지 않으셨어요. 그런데 아들이 없다고 해서 왜 아버지 이름이 사라져야 해요? 우리에게도 땅을 주세요!”

그 시대에 딸들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앞에 나서는 건 매우 용감한 행동이었어요. 자기 권리를 요구하러 온 거예요!


하나님의 판결

5-7 모세가 하나님께 여쭤봤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슬로브핫의 딸들이 옳다. 반드시 그들에게 아버지의 땅을 줘라.”

8-11 그리고 새 법이 생겼어요.

“아들이 없으면 딸이 땅을 받는다. 딸도 없으면 형제에게, 형제도 없으면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다섯 딸의 용기 있는 요청이 — 이스라엘의 법을 바꿨어요! 하나님이 그들의 말을 들어주셨어요. 누군가 용기 있게 나서면 세상이 바뀔 수 있어요.


여호수아 임명

12-14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아바림 산에 올라가 내가 이스라엘에게 줄 땅을 바라봐라. 본 뒤에 네 형 아론처럼 세상을 떠날 거야. 므리바 물에서 내 명령을 어겼기 때문이야.”

15-17 모세가 말했어요.

“하나님, 이 회중을 이끌 사람을 세워 주세요. 목자 없는 양처럼 두지 마세요.”

18-23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여호수아(Joshua)를 데려와라. 그에게 손을 얹어 지도자로 세워라.”

모세가 온 회중 앞에서 여호수아에게 손을 얹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를 후계자로 세웠어요.

모세는 자기 자리를 놓기 싫다고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백성이 좋은 지도자를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어요. 정말 온유한 사람이었지요.


다음 장에서는 — 하루하루, 절기마다 드리는 제사 규칙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