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6장 땅이 갈라진 날 🌍

고라의 반역

1-3 레위인 고라(Korah)가 다단, 아비람 — 르우벤 지파 지도자들 — 과 함께 250명의 유명한 지도자들을 이끌고 모세와 아론 앞에 나타났어요.

“당신들이 너무 지나쳤어요!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다 거룩하고 하나님이 함께하는데 — 왜 당신들만 위에 있는 척 하는 거예요?”

고라는 레위인이었어요. 이미 성막을 섬기는 특권을 가진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아론의 자리 — 제사장직 — 를 원했어요. 다단과 아비람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 지파로, 오래된 불만이 있었어요.


향로 시험

4-7 모세가 말했어요.

“내일 아침, 다들 향로를 가져오세요. 누가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인지, 내일 하나님이 결정하실 거예요.”

8-11 모세가 고라에게 말했어요.

“레위인이라는 특권은 이미 받았잖아요. 그런데 또 제사장직을 원하는 거예요? 지금 반역하는 건 사람을 향한 게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거예요.”

12-15 다단과 아비람은 오라는 말을 아예 거절했어요.

“당신이 우리를 젖과 꿀의 땅(이집트)에서 끌어내 광야에서 죽게 한 것도 모자라, 이제 우리 위에 군주가 되려 해요? 안 가요!”


땅이 입을 벌렸어요

16-33 이튿날, 250명이 향로를 들고 회막 앞에 모였어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서 모두 떠나라.”

백성이 다 물러섰어요. 다단과 아비람은 장막 문에 그대로 서 있었어요.

그때 — 모세가 말을 마치자마자 —

쿵!

그들 아래 땅이 갈라졌어요! 땅이 입을 벌려 그들과 그들의 가족, 모든 소유를 삼켜버렸어요. 살아서 땅 속으로 빨려 들어갔어요. 땅이 그들 위를 덮었어요.

34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달아났어요. “땅이 우리를 삼킬까 봐요!”

35 그리고 향로를 든 250명에게는 불이 나와 그들을 덮었어요.

무서운 일이에요. 하나님의 권위를 이렇게 공개적으로 거부한 결과였어요. 폭력을 묘사하기보다 — 이 사건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지도자를 따라라”는 메시지예요.


다음 날 또 원망이

41-50 그 다음 날 — 놀랍게도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원망했어요.

“당신들이 하나님 백성을 죽였잖아요!”

하나님의 진노가 재앙으로 백성에게 왔어요.

아론이 향로를 들고 죽어가는 사람들 한가운데로 달려갔어요. 향을 피우고 속죄했어요.

아론이 죽은 자들과 산 자들 사이에 서 있었어요. 재앙이 멈추었어요.

그 재앙으로 14,700명이 죽었어요.

“죽은 자들과 산 자들 사이에 서 있었다” — 아론이 선 자리가 바로 거기였어요.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생명을 지키는 사람이었어요.


다음 장에서는 — 12개의 지팡이가 증거궤 앞에 하룻밤 놓여요. 다음 날 아침 어떤 지팡이에서 꽃이 피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