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복음서 27장 빈 무덤과 부활
아리마대 사람 요셉
1 저녁이 되었다. 준비일 — 안식일 전날 — 이었다.
2 아리마대(Arimathea · ㉸ 아리마태아) 출신의 부자 요셉(Joseph)이 왔다. 그는 산헤드린 의원이었고 선하고 의로운 자였다.
3 그들의 결의와 행위에 찬성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예수의 제자였으나 유대인을 두려워해 숨기고 있었다.
4 요셉이 담대히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달라고 청했다.
5 빌라도가 예수가 벌써 죽으셨는지 의아하게 여겨 백부장을 불러 정말로 죽었는지 물었다. 백부장에게서 사실을 듣고 시신을 요셉에게 내주었다.
6 전에 밤에 예수께 왔던 니고데모(Nicodemus · ㉸ 니코데모)도 왔다.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왔다.
7 두 사람이 예수의 시신을 가져다 유대인의 장례 관례에 따라 향품과 함께 베로 쌌다.
8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었다. 동산 안에는 아직 아무도 묻힌 적이 없는 새 무덤이 있었다. 요셉이 자기를 위해 바위에 판 새 무덤이었다.
9 그곳에 예수를 모셨다. 큰 돌을 굴려 무덤 입구를 막고 갔다. 유대인의 준비일이었고, 무덤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10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가 무덤을 향해 앉아 있었다. 시신을 어디에 두었는지 보았다.
11 갈릴리에서부터 예수와 함께 온 여인들이 따라가서 무덤과 시신이 어떻게 두어졌는지 보았다.
12 그들이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했다. 안식일에는 계명을 따라 쉬었다.
니고데모 — 요한 3장에서 밤에 몰래 왔던 사람. 7장에서 산헤드린에서 조용히 변호한 사람. 이제 공개적으로 십자가 앞에 나타난다. 백 리트라(약 33kg)는 왕의 장례에 쓰이는 양이다. 니고데모의 마지막 등장에 대사가 없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다만 향품을 가지고 온다.
무덤을 봉인하다
13 이튿날, 곧 준비일 다음날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빌라도에게 모여 말했다.
“주여, 그 속이는 자가 살아있을 때 ‘내가 사흘 후에 살아나겠다’고 한 말이 생각납니다.
14 그러므로 명하셔서 사흘까지 무덤을 굳게 지키게 해주십시오.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신을 도둑질해 가고 백성에게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말할까 두렵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속임이 처음보다 더 심해질 것입니다.”
15 빌라도가 답했다.
“경비병을 데려가라. 가서 너희가 알 만큼 굳게 지켜라.”
16 그들이 가서 돌을 봉인하고 경비병을 세워 무덤을 굳게 지켰다.
무덤 경비는 마태 27:62-66, 28:11-15만 보고한다. 마태 고유. 다른 복음서에는 경비병이 등장하지 않는다. 학자들의 입장이 갈린다. 레이먼드 브라운은 마태가 1세기 후반의 유대인-기독교인 논쟁 —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 갔다”는 유대 측 주장 — 에 답하기 위해 경비병 모티프를 도입했다고 본다. R.T. 프랜스(NICNT 마태복음 2007)는 마태의 독립적 전승 보존으로 본다. 이 통합본은 마태의 보고를 그대로 포함했다.
안식 후 첫날 새벽
17 안식일이 끝나고 주간의 첫날 이른 새벽이었다. 해가 막 떠오를 무렵이었다.
18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Salome)와 요안나(Joanna)와 다른 여인들이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으로 갔다.
19 가는 길에 그들이 서로 말했다.
“누가 우리를 위해 무덤 입구의 돌을 굴려줄까.”
20 그 돌이 매우 컸기 때문이었다.
21 그들이 무덤에 가까이 갔을 때 보니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22 큰 지진이 일어났다.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아 있었다.
23 그 모습은 번개 같았고 옷은 눈처럼 희었다. 경비병들이 두려워 떨며 죽은 자처럼 되었다.
24 여인들이 무덤 안에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신이 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어찌할 바를 알지 못했다.
25 갑자기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섰다.
26 여인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었다.
두 사람이 말했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27 그가 여기 계시지 않다. 살아나셨다. 갈릴리에 계실 때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기억하라.
28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고 사흘째에 살아나야 한다’고 하셨다.”
29 천사가 여인들에게 말했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찾는 줄 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다.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다.
30 와서 그가 누우셨던 자리를 보아라.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신다. 거기서 너희가 그를 볼 것이다’라고 말하라.”
31 여인들이 무덤에서 빨리 나갔다. 두려움과 큰 기쁨으로 떨면서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렸다.
32 사도들에게 가서 이 모든 것을 알렸다. 그러나 사도들에게는 이 말이 허망한 소리처럼 들려 그들을 믿지 않았다.
부활 출현의 4복음서 차이 — 첫 목격자는? 마태·마가·요한은 막달라 마리아 중심, 누가는 막달라 마리아·요안나·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의 무리. 천사 수는? 마태·마가는 한 명, 누가·요한은 두 명. 출현 장소는? 마태·마가는 갈릴리에서의 만남을 약속, 누가는 예루살렘 주변에 집중, 요한은 양쪽 다. 학자 입장 — N.T. 라이트(『하나님의 아들의 부활』 2003)는 4복음서의 미세한 차이가 다중 목격자 보고의 자연스러운 다양성이라고 본다. 게르트 뤼데만(Gerd Lüdemann, 1995)은 환상설로 정리한다. 데일 앨리슨(『예수의 부활』 2005)은 두 입장 사이에서 가능성을 열어둔다. 본문이 정리하지 않는 차이를 통합본도 억지로 매끄럽게 만들지 않는다.
베드로와 사랑하시는 제자
33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는 이미 무덤을 떠나 시몬 베드로와 예수가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 있었다.
34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갔습니다. 어디에 두었는지 모릅니다.”
35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무덤을 향해 나갔다. 둘이 함께 달렸지만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서 먼저 무덤에 이르렀다.
36 몸을 굽혀 들여다보니 세마포가 놓여 있었다. 그러나 들어가지는 않았다.
37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 무덤 안에 들어갔다. 세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38 예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따로 한 곳에 개어 있었다.
39 그러자 먼저 무덤에 이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보고 믿었다.
40 그들은 아직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야 한다는 성경을 이해하지 못했다.
41 두 제자가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수건이 따로 개어 있던 점에 대한 학자 해석 — 5세기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요한복음 설교』 85)는 도굴 반증으로 본다. 도둑이라면 정돈할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레이먼드 브라운(Anchor Bible 1969)은 나사로(요한 11:44)와 대조한다 — 나사로는 천에 묶인 채 나왔지만, 부활한 예수는 천만 남기고 빠져나갔다는 신학적 표지. N.T. 라이트(2003)는 1세기 유대 매장 관습 — 머리는 별도 천으로 감쌌다 — 의 정확한 반영으로 본다.
마리아야
42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울면서 무덤 안을 들여다보았다.
43 흰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에 앉아 있었다. 하나는 머리 쪽에, 하나는 발 쪽에.
44 그들이 마리아에게 물었다.
“여인이여, 왜 울고 있느냐.”
“누가 내 주님을 가져갔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45 이 말을 하고 뒤를 돌아보니 예수가 서 계셨다. 그러나 예수인 줄 알지 못했다.
46 예수가 말씀하셨다.
“여인이여,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느냐.”
마리아는 동산지기인 줄 알고 말했다.
“선생님, 당신이 그분을 옮겼다면 어디에 두었는지 말해주십시오. 내가 가져가겠습니다.”
47 예수가 말씀하셨다.
“마리아야.”
48 마리아가 돌아서서 히브리어로 말했다.
“랍오니(Rabboni).”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49 예수가 말씀하셨다.
“나를 붙잡지 마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않았다. 내 형제들에게 가서 말해라.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50 막달라 마리아가 제자들에게 가서 알렸다.
“주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가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전했다.
막달라 마리아 — 빈 무덤의 첫 목격자. 부활하신 예수를 처음 본 사람. 처음 제자들에게 부활을 알린 사람. 1세기 유대 사회에서 여성의 증언은 법적 효력이 없었다. 후대에 창작했다면 남성 증인을 내세웠을 것이다. 역사가들은 이 점을 부활 전승의 진정성 논거로 삼는다(N.T. 라이트,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 2003).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51 그날 제자들 중 둘이 엠마오(Emmaus)라 하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예루살렘에서 60 스타디온 — 약 11킬로미터 — 떨어진 곳이었다.
52 그들이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53 그들이 서로 말하며 의논할 때 예수가 친히 가까이 와서 그들과 동행하셨다.
54 그러나 그들의 눈이 가려져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55 예수가 물으셨다.
“너희가 길을 가며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그들이 슬픈 빛을 띠며 멈췄다.
56 그 중 하나인 글로바(Cleopas · ㉸ 클레오파스)가 답했다.
“당신이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요즘 거기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르십니까.”
57 예수가 물으셨다.
“무슨 일이냐.”
“나사렛 예수의 일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였습니다.
58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그를 사형 판결에 넘겨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59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입니다.
60 또 우리 중 어떤 여인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시신은 보지 못하고 와서 천사들이 나타나 ‘그가 살아나셨다’고 말하더라고 했습니다.
61 우리와 함께한 자 중 몇이 무덤에 가서 여인들이 말한 대로인 것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했습니다.”
62 예수가 말씀하셨다.
“미련하고 마음이 둔해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더디 믿는 자들이여.
63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64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해 모든 성경에 자기에 관해 기록된 것을 자세히 풀어 설명하셨다.
65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가 더 가시려는 것 같았다.
66 그들이 강권했다.
“우리와 함께 묵으십시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습니다.”
예수가 그들과 함께 묵으러 들어가셨다.
67 함께 음식을 잡수실 때 빵을 가지시고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셨다.
68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았다.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되셨다.
69 그들이 서로 말했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어주실 때 우리 마음이 우리 속에서 뜨겁지 아니했더냐.”
70 그 시각에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열한 사도와 그들과 함께한 자들이 모여 있었다.
71 그들이 말했다.
“주가 과연 살아나셨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72 두 사람도 길에서 일어난 일과 빵을 떼실 때 예수를 알아본 일을 전했다.
엠마오 — 누가 24:13-35만 보고하는 누가 고유 자료. 위치는 학자들이 결정하지 못했다. 후보지 네 곳 — 쿠베이베(El-Qubeibeh, 라틴 십자군 전승), 모자(Motza, 거리 60 스타디온 부합), 암와스(Emmaus-Nicopolis, 거리 160 스타디온이라 불일치), 칼로니에(Qaloniyeh, 콜로니아 비카스에서 유래). 4세기 유세비우스 『오노마스티콘』은 암와스로 적었지만 거리가 맞지 않는다. 본문은 위치를 신학적 핵심으로 다루지 않는다. 핵심은 빵을 떼는 식탁에서 인식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평화가 너희에게 있기를
73 그날 — 주간의 첫날 — 저녁이었다. 두 사람이 이 일을 말하고 있을 때 제자들이 유대인을 두려워해 문을 잠그고 모여 있었다.
74 예수가 들어와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75 그들이 놀라고 두려워하여 영을 보는 줄 생각했다.
76 예수가 말씀하셨다.
“왜 두려워하느냐. 왜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77 내 손과 발을 보아라. 나다. 만져 보아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나 너희가 보는 대로 나는 있다.”
78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이셨다.
79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했다. 그들이 너무 기뻐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고 있을 때 예수가 말씀하셨다.
“여기 무엇 먹을 것이 있느냐.”
80 그들이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렸다.
81 예수가 받아서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82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아버지가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83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84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하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다. 너희가 누구의 죄를 그대로 두면 그대로 둘 것이다.”
“숨을 불어넣으시며” — 창세기 2:7에서 하나님이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장면과 같은 동사(에네퓌세센)다. 첫 창조에서 생명을 준 방식으로 새 창조가 시작된다.
도마
85 열두 제자 중 하나,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가 오셨을 때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86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우리가 주님을 보았다.”
도마가 답했다.
“내가 그분 손에 못 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못 자국에 넣어보고 내 손을 그분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으면 믿지 않겠다.”
87 여드레 후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었다. 도마도 함께 있었다. 문이 잠겨 있었는데 예수가 들어와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88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어라.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라. 믿지 않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어라.”
89 도마가 답했다.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90 예수가 말씀하셨다.
“네가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이 있다.”
도마의 고백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호 퀴리오스 무 카이 호 테오스 무)” — 요한복음 1:1 “말씀이 하나님이셨다”에서 시작된 고백이 20:28에서 육성으로 완성된다. 처음과 끝이 맞닿는다.
도마복음 — 1945년 이집트 나그함마디에서 발견된 영지주의 어록집. 4세기 콥트어 사본으로 전해졌고 그리스어 원본은 2세기 추정. 정경 도마와 같은 인물의 이름을 빌렸지만 내용은 정경 복음서와 결이 다르다 — 부활 사건이 없고, 십자가가 없고, 영지(그노시스)를 통한 자기 발견이 강조된다. 엘레인 페이절스(『영지주의 복음서』 1979)가 도마복음에 새 빛을 던진 학자. 그러나 학계 다수(찰스워스, 메츠거)는 정경 4복음서가 1세기 사도 증언의 핵심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출처 매핑
이 장은 마태 27:57-28:15, 마가 15:42-16:8, 누가 23:50-24:43, 요한 19:38-20:29를 통합했다. 아리마대 요셉의 매장은 4복음서 모두. 니고데모와 백 리트라 향품은 요한 19:39 — 요한 고유. 무덤 경비병은 마태 27:62-66, 28:11-15 — 마태 고유. 안식 후 첫날 새벽의 여인들은 4복음서 모두 보고하지만 디테일이 미세하게 다르다. 마태 28:1-8, 마가 16:1-8, 누가 24:1-12, 요한 20:1-2. 마가 16:8의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는 갑작스런 결말 — 4세기 시내사본·바티칸사본은 16:8에서 끝난다. 5세기 알렉산드리아사본부터 16:9-20이 추가된다. 브루스 메츠거(『신약 본문 비평 주석』 1971)의 본문비평 표준 입장 — 16:9-20은 후대 추가. 가톨릭은 1546년 트렌트 공의회에서 16:9-20을 정경에 포함 결정. 베드로와 사랑하시는 제자의 빈 무덤 방문은 누가 24:12에 짧게, 요한 20:3-10에 자세히. 막달라 마리아에게의 첫 출현은 요한 20:11-18 — 요한 고유. 마태 28:9-10에는 더 짧게 평행이 있다. 엠마오 길은 누가 24:13-35 — 누가 고유. 예루살렘 출현은 누가 24:36-43, 요한 20:19-23. “구운 생선 한 토막”은 누가 고유. 숨 불어넣으심은 요한 고유. 도마 사건은 요한 20:24-29 — 요한 고유.
다음 장 — 갈릴리 호숫가의 새벽. 일곱 제자가 빈 그물을 끌어올린다. 해변의 숯불 위에 빵과 물고기가 놓여 있다. “내 양을 먹이라.”